불친절한 파파엘 Life

이번 주 무한도전은 '느린우체통' 아이템을 활용한 행운의 편지 특집이었습니다. 느린 우체통이 무엇이냐?!? 편지를 보내면 1년 후에 발송하는 우체통으로 설악산 대청봉 등 전국에 약 50군데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서울에는 중앙우체국에 느린우체통이 설치되었는데요. 중앙우체국 지하에 우표박물관이 있고, 그 안에 설치되어 있죠.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갔던 바로 그곳입니다.

지난주 마션특집의 쪽박으로 굉장히 허무했었는데, 이번 주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명예회복을 했네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하와 정준하가 있었습니다.

정준하는 쓰레기 폭탄을 맞았던 의상한형제 특집을 연상케 할 정도로 멤버들의 구애(?)를 받았고, 하하는 노홍철과 정형돈의 캐릭터를 겹쳐놓은 것처럼 최근 무한도전을 '캐리'하고 있습니다.

각 멤버들의 활약으로 2016년 무한도전은 초대박 아이템들이 등장했는데요. 유재석은 EXO와 합동공연, 박명수는 팬티입고 폭포수 아래에서 명상, 정준하는 쇼미더머니 예선참가/북극곰 교감/박명수 몸종/롤러코스터 정복이 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XO 합동공연과 쇼미더머니 예선참가가 기대되는데요. EXO 합동공연은 무한도전의 스케일을 봤을 때 중국콘서트 정도는 될 것 같고, 쇼미더머니는 '정준하'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2016년 무한도전도 기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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