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이제는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이어폰. 특히 외출할 때 없으면 굉장히 허전하게 만드는 아이템이죠.

이어폰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되는데요. 고무패킹이 달려 귀 안으로 쏙 들어가는 커널형과 귀에 걸치듯이 착용하는 오픈형으로 나뉩니다.

두가지 형태를 비교하면 차음성 때문에 오픈형보다는 커널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귀 건강을 위해서는 커널형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하네요.

- 이렇게 이어캡이 달린게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image: pixabay.com -

커널형 이어폰은 고무 패킹이 외부 소리를 차단해 같은 음량이라도 오픈형보다 7~8dB 정도 크게 들리고, 고막 안팍의 압력차이를 만들어 고막 손상의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또, 귀 안쪽에 고무패킹이 닿다보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고, 소음성난청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픈형 이어폰이 건강에 무조건 좋은건 아닌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음량으로 적당한 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르면,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음악을 듣고, 음악은 60분 이하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 이어폰을 사용한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적정음량으로 사용! image: pixabay.com -

그래도 '나는 커널형 이어폰만 사용할꺼야!'라는 분들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지키되 음량을 한 칸 더 줄여야 하구요. 고무패킹을 소독용 애탄올로 닦아주거나 자주 교체해 주어 귀안쪽의 자극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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