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솔찍히 말해서 저는 움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움짤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동영상은 만들기도 복잡하고, 인코딩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움짤은 프로그램 하나로 간단히 되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움짤'은 '움직이는 짧방'의 줄임말로 GIF애니메이션을 말하죠. 오래 전에는 '이미지레디'로 작업했었는데. 이제는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로 움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움짤을 만들때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포토스케이프'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디카나 폰카의 사진을 손 쉽게 보정하고 편집하는 프로그램인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완전무료'라는 것이죠. 회사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나 네이버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스케이프는 다양한 사진편집 기능이 들어있는데요. 일단은 '움짤만들기'에 집중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GIF애니메이션'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움짤을 만들려는 사진을 드래그 해서 화면 중앙에 놓습니다. 움짤의 속성은 우측에 있는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표시시간(전환시간), 전환효과, 사진크기, 배경색, 사진배열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사진으로 속성을 다르게 한 뒤 움짤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자료는 최근 구매한 '유아안전문'인데요. 안전문의 닫는 모습을 연사로 찍은 뒤 포토스케이프로 움짤을 제작했습니다. 

첫번째 움짤은 표시시간 '0.15초', 전환효과 '없음'으로 제작한 사진입니다. 평소에 봤던 가장 평범한 움짤이 되었네요. 용량이 1.5M 나오네요. 

두번째 움짤은 표시시간 '0.30초', 전환효과 '없음'으로 제작한 사진입니다. 확실히 첫번째 사진보다는 역동성이 떨어지네요.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게 표시시간을 잡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사진도 용량은 1.5M입니다.

세번째 움짤은 표시시간 '0.30초', 전환효과 '배경색'으로 제작한 사진입니다. 연속되는 사진보다는 전혀 다른 사진들을 가지고 움짤을 만들때 효과적일 것 같네요. 이 사진의 용량은 9.7M로 기본효과보다 약 6배 커졌습니다.

이 밖에도 위,아래,오른쪽,왼쪽 방향 전환효과가 있는데, 용량이 14.9M 나왔습니다. 확실히 번쩍이는 효과가 들어갈 수록 용량이 커지는데요. 아! 티스토리에는 10M 넘는 사진을 올릴 수가 없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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