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식과 운전사의 지식[스마트한 생각들] 191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막스 프랭크는 독일 전 지역에 강연요청을 받았다. 그는 어디에 초대되든 자신이 세운 양자물리학 개념에 대해 똑같은 강연을 했다. 3개월간 20회 이상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자 그의 운전사조자 내용을 다 외우게 되었다. 어느 날 피곤해하는 막스 프랭크를 향해 운전사가 한가지 제안을 했다. "뮌헨에서 교수님 대신 제가 강연을 해보면 어떨까요? 내용은 전부 외우고 있고, 사람들의 질문도 대부분 비슷할테니 들킬 염려는 없을겁니다. 교수님은 청중석 맨 앞자리에서 제 모자를 쓰고 계십시오" 흥미로운 제안을 받아들인 막스 프랭크는 운전사모자를 쓰고 앉아있었고, 그의 운전사가 양자물리학 강연을 했다. 그런데 강연 말미에 한 물리학 교수가 뜻밖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