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하트입니다. 오늘도 인디게임을 준비했는데요. 기상나팔과 군과, 추억의 삽질 등 아련한 군생활을 떠오르게 하는 방치형 게임! '삽질부대 2 -제설노가다'입니다. 삽질부대 1편은 산을 깍아 옮기는 삽질이었습니다. 그리고 삽질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삽질부대 2편은 눈을 치우는 내용인데요. 강원도 지역에서 근무한 분들이라면 익숙하면서 아련한 기억이죠. 우리의 21사단 백두산부대(말풍선에 등장) 군인들은 사단장의 휴가를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쌓인 눈을 치워야 합니다. 실제거리에 근사치인 400Km 거리의 제설작업을 해야 하죠. 다행히도 뒤돌아서면 다시 눈이 쌓이는 충격적인 장면은 없습니다. 오로지 앞으로만 전진하며 제설작업을 하면 되죠. 계급별로 충원이 가능합니다. 모포정리나 총기닦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