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제주도에 간다면 몇군데 방문해야 할 여행지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카멜리아힐'에 갔는데요. 제주도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 중 한 곳으로 뽑히기도 했죠.

'카메리아'는 동백나무란 뜻인데요. 이름처럼 동백나무와 꽃이 가득가득하게 있는.... 줄 알았으나 추운 겨울과 우중충한 날씨덕에 구경한번 제대로 못했네요.

그럼 지금부터 2017년 1월의 카멜리아를 보시겠습니다. 

1. 카멜리아힐 입구입니다. 오른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백꽃을 볼 수 있는데요.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른게 신기하네요. 

카멜리아힐은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동절기는 폐장시간이 오후 6시인데, 제가 봤을때는 5시 30분부터 출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건 전화로 확인해보세요.) 

2. 동절기라서 그런제 입구쪽에는 진짜 볼게 없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유리온실이 있는데, 거기서 제대로 핀 동백꽃을 볼 수 있었네요.

3. 중간중간 꽃이 활짝 핀 곳에는 포토존이라는 표지가 있습니다. 한 겨울에 사진찍을 곳은 포토존밖에 없더라구요. 역시 이런 곳은 겨울에 오는게 아닌가 봅니다.

4. 카멜리아 힐에서 한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대온실 쪽입니다. 저녁쯤이 되니까 나무에 달린 전구에서 불빛이 예쁘게 들어옵니다. 나름 괜찮더라구요. 옆에 대온실로 향하는 길도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5. 대온실 카페입니다. 커피와 차를 판매하는 곳이 3군데 있는데, 여기가 가장 좋습니다. 쉼터도 있고, 꽃도 예쁘게 펴있습니다. 저는 영귤차를 마셨는데, 귤차와 꿀차의 중간맛이 나고 한 겨울에 마시기 딱 좋습니다. 

6. 여담이지만, 제가 카멜리아힐에 갔을때는 날씨가 완전 우중충했는데, 출국하는 날에는 날씨가 완전 좋아졌습니다. 하루만 더 있었다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7. 정리하면, 제주도 카멜리아힐은 겨울보다는 다른 계절에, 날씨는 꼭 좋은 날에 방문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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