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KJel입니다.
원래 비오는 날 운전을 잘 안하는데, 아이가 태어나면서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 하는 날이 생겼는데요. 올해 장마때였습니다. 자동차 와이퍼가 너무 안닦여서 앞이 보이질 않아 아찔한 적이 있었는데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는 지금에서야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와이퍼교체 한번도 안해봐서 살짝 걱정했는데, 별거 아니더라구요.

제 차량은 2002년식 아반떼XD입니다. 22만킬로를 뛴 폐차 직전의 차이기도 하죠. 2014년에 중고로 받아서 최소 3년이상 와이퍼를 교체해본 적이 없죠.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와이퍼 교체에 도전했습니다.

2000년도에서 2006년도에 출시된 아반떼XD는 운전석이 500mm, 보조석이 450mm의 와이퍼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어떤 제품이 좋은지 몰라 이름있는 '불스원 레인오케이'로 구매했습니다.

■ 불스원 레인오케이 교체시작

기존 와이퍼를 교체합니다. 와이퍼를 세우고 중간 고정장치를 누른뒤 와이퍼를 고정장치 방향으로 당깁니다.

그럼 와이퍼 고리가 나오는데요. 여기에 새로운 와이퍼를 부착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와이퍼 고리가 유리창을 내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에가 기존 와이퍼고 아래가 새로 구매한 불스원 레인오케이 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와이퍼가 조금 주저앉았네요. 고무도 살짝 울퉁불퉁하고... 잘 안닦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불스원 레인오케이 장착 완료!!!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무를 보호하고 있는 커버는 반드시 벗겨줍시다. 이거 안벗기면 잘 닦이지도 않고, 오히려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 불스원 레인오케이 교체완료

이렇게 와이퍼를 교체하고 나니 진짜 별거 아니네요. 5분도 안걸렸습니다.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속모드로 해서 와이퍼 작동을 합니다. 이상없이 잘 작동되고 유리창도 깨끗하게 닦입니다. 와이퍼 교체주기가 6개월이라고 하는데, 다음에는 제품을 잘 알아봐서 좀 더 좋은 걸로 교체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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