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전문지식 없이 이것저것 올린게 벌써 4년, 티스토리의 떳떳한 4년차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처음 블로그 시작한 이유가 작문실력을 키우기 위해서인데, 지금은 하나의 취미생활이 되었네요.
한때는 심한 악플때문에 로그인사용자만 댓글을 달게 해서 소통이 완전 꽝인 블로그였지만, 지금은 댓글 제한도 풀고 '친절한 댓글러' 결산도 받았네요.ㅎㅎ
2017년 최고의 추억
2017년 KJel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이야기 중 '포켓몬'이 눈에 띄는데요. '포켓몬고' 초창기에 무작정 속초로 떠난 이야기였습니다. 회사 퇴근 후 아저씨 5명이서 포켓몬 하나 잡겠다가 소심한 일탈을 했던 날인데요. 2시간을 걸어도 시간가는 줄 몰랐던게 기억나네요.
제 포스팅 중 가장 많은 분들이 공감버튼을 누른 내용은 '2017년 연간계획서 및 2017년 달력 양식(엑셀)'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양식을 올린건데요. 연초 부서별 연간계획서를 작성할 때, 이거 한 장으로 점수 많이 땄습니다. 최근에 2018년 연간계획서도 올렸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댓글이 많은 건 아니지만, 저에게는 의미있는 포스팅입니다. 거의 3년만에 로그인 사용자 댓글 정책을 풀었고, 그 덕분에 얻게된 댓글이 마로 '미니달력' 포스팅이었거든요. 많은 댓글 중에 악플이 하나도 없었다는게 저에게는 뿌듯했습니다. 그 댓글에 힘입어 달력관련 포스팅을 몇 개 더 올리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