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

오늘의 책은 창업욕구가 마구마구 일어나는 책! 1,000만 원 투자로 한 달 5,000만 원 버는 '푸드트럭 창업하기'입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 영향으로 발간된 책이라 오해 할 수 있지만, 2017년 1월 발간으로 프로그램보다 훨씬 먼저 발간된 책입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진짜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푸드트럭 창업하기'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오빠손맛'의 대표 김홍섭 저자는 요리사 출신이 아니고, 직장과 푸드트럭을 병행하다 푸드트럭으로 완전 전환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김홍섭 저자가 말하는 푸드트럭은 포장지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접 움직이고 생각하고 실행하기 때문에 모든 장사의 시작이라 말합니다. 그만큼 푸드트럭이 매력적이란 말이겠죠.

주중엔 회사, 주말엔 칵테일 푸드트럭을 병행하다 케밥레시피를 개발한 뒤 과감히 사표를 냈고, 푸드트럭 합법화로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에 입성하게 된 스토리는 드라마 스토리처럼 흥미롭습니다. 본인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잘 표현한 것이죠.

혹시라도 푸드트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99페이지의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의 하루'를, 푸드트럭 창업이 궁금하다면 204페이지의 '30일 만에 초저가 푸드트럭 창업하기'를 추천합니다.

푸드트럭과 관련하여 중요한 점을 5가지로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푸드트럭이 대박인지 쪽박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2. 무작정 뛰어들지 말고 소자본으로 경험한 뒤 본업인지 붕버인지 판단하라.
3. 최소 6개월은 운영하라.
4. 특색이 있되, 특이하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라
5. 음식도 브랜드와 스토리가 필요하다.

이 책의 장점은 푸드트럭의 기본과 명암이 잘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기업성공담과 실무이론이 적절히 배합되어 '푸드트럭'의 기본서로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실제로 출판사인 (주)성안당은 수험서 및 이론서를 주력으로 출간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칵테일, 야시장 음식 등 흑백으로 출력된 사진이 아쉽지만, 오빠손맛 블로그에서 더 많은 사진 자료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해야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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