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혹시 스노보드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발과 관련된 스포츠는 완전 소질이 없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요. 대신, 스노보드가 게임에 등장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오늘 소개할 인디게임은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속도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스노보드 게임인 '플립 서핑컬러(Flip:Surfing Colors)'입니다.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2018 Top10 선정

얼마 전 막을 내린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2018'에서 당당히 Top 10으로 선정된 '플립 서핑컬러(Flip : Surfing Colors)'는 보드 타기와 색상 맞추기를 결합한 액션퍼즐 게임인데요. 아름답고 몽환적인 테마(도시)와 각 테마를 잘 살리는 BGM이 아주 일품인 게임입니다.


보드와 색상퍼즐의 조합

게임이 시작되면 캐릭터는 보드를 타고 달립니다. 그리고 캐릭터와 다른 색상의 장애물을 피하며 끝까지 달려야 하는 단순한 컨셉의 게임입니다. U자 벽면을 타면 스노보드처럼 180~540도 회전을 할 수 있고, 캐릭터와 같은 색상의 장애물을 부수며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게임성

얼핏 보면 단순한 게임 같지만 실제 플레이는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느낍니다. 장애물이 특정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지형에 의해 보드의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은근히 조작이 어렵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보니 도전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네요.


보상을 위한 도전

다양한 캐릭터와 보드가 존재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테마(도시)별 명화를 얻는 것입니다. 캐릭터가 달리다 보면 하얗게 빛나는 삼각형의 그림 조각이 보이는데, 이 조각들을 모아 3개의 명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명화를 완성하면 보상도 짭짤하죠.


광고가 많다고 생각한다면

첫 번째 테마 이외에는 동전이나 보석으로 테마를 구매해야 하지만, 광고 시청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부활이나 미션추가, 2배 코인 역시 광고 시청으로 대신할 수 있는데요. 2,200원의 투자로 광고를 없앨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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