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에서 26주적금 챌린지에 도전에 성공했다. 처음엔 명절때 받은 다엘이 용돈을 고스란히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작은 금액이라도 쌓이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
형편이 좋지 않아서 26주 납입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지난 추석때 받은 용돈 6만원을 입금하니 26주 만기금액이 411,000원이 되었다. 중간에 한번 입금을 못했는데, 추후에도 입금이 가능해서 어찌어찌 성공을 했따. (저기.. 변태처럼 웃고 있는 녀석 자리가 입금을 못했던 날이다.)
지난 6월부터 납입을 했는데, 금리 0.2%가 적용되어 이자는 1,882원이다. 여기에 세금 280원을 빼고 원금과 합치니 412,602원이 되었다. 세상에.. 이자수익의 세금이 15%나 된다.
어떤 뉴스에서 26주 적금이 일반적금보다 이자가 떨어진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래서 이자를 생각한다면 카카오 26주 적금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대신 적금을 처음하는 사람이나 적금만기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