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쿠우쿠우 첫 방문!!! 지하주차장 들어갈때는 조심조심!!

오늘 저녁은 춘천 쿠우쿠우다.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쿠우쿠우는 자주 가지만 춘천에 있는 쿠우쿠우는 첫 방문이다. 춘천시 퇴계동 CGV건물 지하 1층에 있는데,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좁다. 주차장은 지하2층부터 지하6층까지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겠지만, 깨끗하지는 않다. 

평일런치 17,900원, 평일디너 21,900원, 주말 및 공휴일 22,900원이다. 쿠우쿠우는 매장마다 가격이 다르다. 예를 들어, 같은 평일런치라도 부산서면점은 16,900원이고, 서울상봉점은 18,900원이다. 평일디너와 주말요금 모드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모든 프랜차이즈가 그렇듯, 쿠우쿠우 춘천점이라고 해서 특이한 점은 없다.있어야 할 초밥 다 있고, 있어야 할 롤도 다 있고, 애기들 놀이방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6시가 넘어가니 사람이 붐비기 시작한다. 

지금 쿠우쿠우가 '윈터파티'라고 해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고 있다. 스푼피자, 클래식 티라메슈, 홍합스튜 등의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데, 겨울이 지나면 사라질테니 구경이라도 하자.

쿠우쿠우 춘천점은 특이하게 초밥 안에 와사비가 없다. 여기 사는 분 말에 따르면 가족손님이 많이 와서 일부러 와사비를 넣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와사비를 별도로 가져와야 하는데, 여기 와사비가 은근히 맛있다. 적당히 입맛을 살려줄 정도라 톡 쏘는 맛이다.

쿠우쿠우 춘천점의 장점을 뽑으라면 콘샐러드유부초밥이 매우 맛있다는 것과, 디저트 코너가 상당히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진짜 디저트 코너는 지금껏 방문한 쿠우쿠우 중에서 손에 꼽을만 하다.

쿠우쿠우 춘천점 바로 앞에는 스크린야구존이 있다. 소화를 시키고 싶다면(... 야구를 좋아한다면...) 여기서 게임비 내기 게임을 추천한다. 스크린 야구가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게임비 내기로는 이만한 놀이도 없을 것 같다. (물론 지면 열받는다. 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