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4를 사고 나서 많은 검색을 해봤는데, 아이패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특히, 안드로이드에서 넘어온 저는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며칠을 방치하기도 했는데요. 제가 아이패드 에어4를 사고 처음 한 4가지를 소개할게요.
1. 케이스와 필름
아이패드 에어4를 샀다면 무조건 케이스부터 사야 해요. 뒷면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 때문에 책상 위에도 편하게 놔두질 못해요. 저는 ESR 제품을 구매했어요. 일단 평이 괜찮은 케이스로 구매하고 나중에 제게 편한 케이스를 다시 구매하려고 해요.
필름은 아이패드 구매 시 제공받은 종이질감 필름을 부착했어요. 애플 펜슬을 사용한다면 강화 필름보단 종이질감 필름이 더 좋다고 해서 붙였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2. 자동완성 해제
카톡으로 대화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려고 하는데 오타가 엄청나요. 처음엔 제 손가락이 이상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애플이 제공하는 엄청난 기능인 자동완성 기능 때문이었어요.
※자동완성 해제: 설정-일반-키보드-자동완성
키보드 메뉴에서는 자동완성뿐만 아니라 자동 수정, 맞춤법 검사도 여기서 설정할 수 있어요. 잘 쓰면 좋겠지만, 오랫동안 안드로이드만 사용한 저는 많이 어렵더라고요.
3. 결재카드 등록
구글스토어와는 다르게 앱스토어는 유료 앱이 많더라고요. 무료 앱도 있긴 한데, 좀 쓸만한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 결재카드를 등록했어요. 실제 결재카드를 등록 과정에서 신용카드는 등록이 번거로웠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등록이 간단하고 쉬운 카카오페이로 등록했죠.
※결재카드 등록방법: 설정-사용자(Apple ID)-결재 및 배송-카드 등록
저는 실제로 카카오페이보다는 카카오뱅크를 더 자주 써요. 그래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연동하고 필요할 때마다 이체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이체를 하면 편리한 점이 있어요.. 카카오페이에 돈이 부족하면 카카오뱅크에서 자동으로 이체하여 결제하거든요. 카카오페이도 소소한 적립 서비스가 있어서 나름 괜찮더라고요.
4. 필수 앱 구매
유튜브를 봐도 블로그를 봐도 아이패드 필수 앱은 제각각이에요.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필수 앱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럼에도 공통으로 언급하는 앱만 집중적으로 찾아보고 고민했어요. 앞으로도 구매할 앱이 몇 가지 있지만, 지금은 GoodNote 5와 Procreate 만 구매했어요. 두 앱은 현재 유료 앱 1위, 2위를 달리고 있고요. GoodNote 5는 9,900원, Procreate는 12,000원이에요.
굿노트5는 노트필기 앱으로 공부하는 분들의 필수 앱 중 하나죠. 저는 주로 책 요약이나 간단한 필기용으로 쓰고 있어요. 프로크리에이트는 클래스 101에서 듣는 수업 때문에 구매했어요. 앱을 구매하면 앱 사용법 익히는 것만 꽤 걸리더라고요. 앱 2개 구매한 것으로 한 달은 알차게 보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