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후 화려한 LED 디스플레이를 지나면 곳곳에 사진촬영장소가 있어요. 입장권을 대신해서 주는 QR코드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찍힌 사진은 120층에서 인화할 수 있어요. 물론 인화비가 발생하고요. 1장짜리 액자나 프레임을 구매하는데 15,000원이에요.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는 1분 만에 117층까지 올라가요. 117층에 오르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시청해요. 영상이 끝나면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전망대 감상이 시작돼요.
롯데타워를 중심으로 서울 광경이 360도로 한눈에 들어와요. 건물이 빼곡 빼곡 들어서 있고, 도로에 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보면 심시티 게임이 생각날 정도예요.
롯데타워의 명물은 투명유리와 스카이브릿지 투어에요.
120층에 가면 유명한 투명유기가 있어요. 롯데타워 아래가 훤히 보이는 무시무시(?)한 장소에요. 저는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데, 우리 애기는 무섭지도 않은 듯 막 걸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롯데타워 전망대 외부를 걸어 다닐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투어는 동계기간에 운영하지 않아요. (참고로 1회 8만 원이에요)
꼭대기인 123층에는 엔젤리너스 카페가 있는데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은 있으나 마나 한 공간이 되어버렸네요. 전망대에서 퇴장할 때는 120층으로 가야 해요. 올라갈 때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걸어서 내려가야 해요.
롯데타워가 우리나라 가장 높은 전망대이고 서울 주변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가볼 만 해요. 하지만, 전망대에서 본 서울 시내보다 밖에서 본 롯데타워가 더 멋있어요. 그래서 전망대를 자주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