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반 신고 포상금 받으려면 이것부터 하세요

여보! 교통위반 신고하면 포상금이 있데!

어느 날 갑자기 집사람이 제게 한 말입니다. 교통위반 신고 포상금.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들어가 보니, 정말로 포상금에 대한 정보가 있었는데요. 교통위반을 신고한다고 해서 무조건 포상금을 주는 게 아니더라고요. 가장 먼저 '이것'을 해야만 포상금 지급대상이 됩니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

신고 포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에 선정되어야 합니다. 모집공고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오는데요. 2021년은 1월 6일~1월 31일, 2022년은 1월 10일~2월 4일이 접수 기간이었습니다. 신고포상금을 노린다면, 매년 1월 초부터 공지사항을 방문해야 하겠죠.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신고대상은?

교통위반 신고 포상금 제도를 말씀하는 분들 중에 신고대상을 잘못 아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일반 차량은 포상금 제도와 상관이 없습니다. 이륜차, 즉 오토바이만 해당이 되죠.

구분	포상금제도	신고
이륜차(오토바이)	있음	스마트국민제보 또는 국민신문고에 신고 후 처분결과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일반차량	없음	스마트국민제보 신고

이륜차가 도로교통법을 위반(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 유턴·횡단·후진 위반)하거나 자동차관리법을 위반(번호판 가림 및 훼손)할 경우, 사진과 같은 증빙자료를 확보한 후 신고하시면 됩니다.

선정 기준 및 활동기간은?

스마트폰 및 홈페이지를 통한 실적 증빙자료 제출이 가능한 사람으로 만 19세 이상부터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집 인원을 보면 2021년에 총 3,000명을 선발했고요. 2022년은 총 5,000명을 선발했습니다. 활동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이고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종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