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최대 5만원씩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알아보기

서울시에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증 5만 원·중증 10만 원을 지원하는데요. 저는 가족 중에 장애인이 계시다 보니 이런 복지정책에 눈이 가네요. 서울시에서 국내최초로 시행하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은 어떻게 신청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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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6세 이상 장애인에게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월 최대 5만 원의 버스요금이 지원되는데, 장애 정도가 심한 분들(1~3등급)은 동반 보호자 1인을 포함하여 최대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장애인이 선결제로 버스를 이용하면, 월단위로 정산하여 매월 25일 본인계좌로 환급됩니다. 버스는 장애인 우대용 교통카드, 장애인 복지카드 등으로 이용해야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정보

 

2) 서울버스가 포함되면 환승도 가능 

그동안 지하철 요금 지원은 전국에서 지원했습니다. 버스 요금 지원은 지하철이 없는 충남,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었는데요. 서울시에서 국내 최초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또, 서울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수도권(경기도, 인천) 버스로 환승할 때도 요금을 지원합니다. 단, 환승경로에 포함된 이용교통수단 중 서울버스가 반드시 1개 이상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 시외버스와 공항버스는 지원대상이 아니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출처: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

 

3)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신청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해당 사업은 수급자격 책정을 위한 소득 산정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 홈페이지

 

사업시행 첫 달인 8월의 결과를 보면, 첫 달 지원액은 약 19억이고 환급인원은 약 9만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인당 평균 2만 1000원을 지원받았다고 하는데요. 한 달 교통비 2만 원이면,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제도입니다.

 

장애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는데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대리수령신청서가 필요합니다.

신청은 동사무소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

 

4) 맺음말

개인적으로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한 도시에서 사업이 성공적이면,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 사업이 좋은 반응을 일으켜 전국적으로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장애인 복지카드는 본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버스요금 지원제도 역시 장애인 본인만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부정사용이 적발된다면, 운임비의 30배를 추징하게 되고, 복지카드를 1년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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