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면 발생하는 장마 피해.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마 피해는 곧 '재산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내용은 장마 대비 보험입니다. 폭우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 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사고는 늘어가고 있습니다. 수시로 잠기는 서울 강남 4거리, 오송 지하차도는 잊을 수 없는 사고입니다. 최근 독일에서는 침수된 도로를 막고 있는 장애물을 무시한 운전자가 침수된 사고도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장마는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2024년 6월 중순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며, 7월 초까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더군다나 역대급 비가 쏟아질 예정이며, 강수량은 전년도보다 비슷하거나 더 많을 확률이 80%나 된다고 합니다.
장마로 인한 비 피해가 커지면서 각종 보험에 대한 문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주목받는 보험은 ①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 특약과 ②풍수해 보험입니다. 폭우 피해 지역에 거주 중이라면 꼭 관심 가져야 합니다.
자동차보험이 자기차량손해 담보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①주차 중 침수사고를 당한 경우, ②태풍 및 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③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에 대해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 수준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했다면, 대부분 자기차량손해 담보특약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료 절약을 위해 이것저것 빼다 보면 해당 특약이 빠진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작년 장마때 자동차가 물에 잠긴 지인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해당 특약이 가입된 것을 차량 보험증권에서 확인했습니다. 여러분도 올해 장마가 걱정스럽다면 자동차 보험을 다시 확인하세요. 아래 내용에 추가적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입니다. 보험료의 70% ~92%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합니다. 또, 재해취약지역에 있는 경제 취약계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 80㎡ 기준 총 보험료는 약 3만 5천 원 수준이지만, 가입자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약 1만 원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홍보부족, 낮은 수익성으로 인한 보험사의 소극적인 판매 등으로 풍수해보험이 덜 알려진 현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등 여름철 장마피해 대처 방법으로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보험은 보험사에 직접 가입하거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2024년 여름 장마가 오기전에 철저히 대비하시고, 큰 피해 없는 여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된 보험에 가입되셨다면, 마음의 근심을 살짝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