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개인사업자 여러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이용 중인가요? 한 건이라도 원리금을 상환하셨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상환연장 대상자입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면, 상환기간이 최대 5년 추가되어 8년으로 늘어나고, 월 상환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방법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세트 중 하나인 정책자금 상환연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대출 중이며, 한 건이상 원리금 납부경험이 있는 채무자라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국 77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요.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 1357로 연락하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하기(홈페이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변경된 상환방식

상환연장을 신청하면, 심사 후 최대 5년까지 분할 상환기간이 추가됩니다. 기존 원리금 상환이 3년이죠. 여기에 5년이 추가되면, 상환기간은 8년으로 늘어납니다. 또, 상환연장이 되면, 기존 약정금리에 0.2% 포인트가 가산됩니다.

 

대출금액이 많은 사업자에게는 조금이라도 금리가 오르는 게 불만입니다. 하지만, 상환기간이 늘어나면 월 상환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부담이 확 줄게 됩니다.

 

 

월 상환액이 얼마나 줄어드나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3천만원 대출한 소상공인의 월 상환액이 52만 원 줄어든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3천만 원 받았다면, 기존정책은 36개월동안 매월 83만 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대 60회 차가 추가되면 3천만 원을 96개월 분할 상환하기 때문에 매월 31만 원만 상환하게 됩니다. (물론 단순 계산결과이며,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도 많은 대출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 관심이 많은데요. 일시불과 카드 할부 중 어느쪽이 덜 부담스러운지는 다들 아시죠. 금리 0.2% 오르는 것보다 월 상환액이 줄어드는 것이 더 이득인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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