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카페창업 끝판왕 라떼킹, 카사노바가 기대된다.
[eBook] 카페창업 끝판왕 라떼킹, 카사노바가 기대된다.
많은 카페들이 페이스북을 운영하지만 그 중에서 라떼킹 페이스북을 유심히 봅니다. 처음 애드라떼를 통해 알게된 라떼킹이지만, 이젠 애드라떼는 기억저편으로 사라지고 없네요.ㅎㅎ
라떼킹을 기억에 남게한건 충격적인 '와사비라떼' 때문입니다. '그린티라테'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녹색 와사비의 향연!!! 그 신선한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제게 이런 신선함을 제공하던 라떼킹에서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리디북스에서 공짜로 준다길래 지체없이 다운받아 봤습니다. 공짜라서가 아니라 진짜로 카페창업에 관심이 있거든요.
아이폰으로 전자책을 볼때는 눈 아파서 못봤는데, 다행히도 이젠 넥칠이(넥서스7)이 있어서 편하게 전자책을 감상하였습니다. 페이지도 120페이지 정도 되기 때문에 마음편히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디바이스에서는 페이지 수가 좀 다를 수 있겠네요.)
대략적인 내용은 프랜차이즈의 첫번째 책들이 그런것처럼 '창업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다른 창업 책에서 볼수 있는 '창업에 관한 인간적 고민'따위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오직 어디서 어떻게 시작했나만 나와있죠.
책의 주체가 CEO에 맞춰졌더라면 굉장히 스펙타클하면서 약간은 지루한 이야기가 펼져쳤을지 모릅니다만, '카페창업 라떼킹'은 스토리의 주체가 '라떼킹'입니다. 사람이 아닌 사물이 주체라는건 전자책의 가벼움이 가질수 있는 새로운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책은 챕터가 3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첫번째는 아까 언급했던 라떼킹의 창업이야기가 나오고, 두번째는 라데킹 가맹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맹점 사장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라떼킹은 '인간적이다', '커피가 맛있다', '독특하다'입니다. 제가 라떼킹을 창업해보지 않아서 크게 공감이 가진 않지만, 어땠던 가맹점 사장님들은 라떼킹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얻고 있나 봅니다.
마지막 챕터는 스페셜 예고편입니다. 이른바 카사노바(카페 사업 노하우 바로알기) 시리즈에 대한 스페셜 예고편. 발간 예정인 라떼킹의 책에 대한 내용인데, 실질적인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본편보다 후속편이 더 기대되는 '카페창업 끝판왕 라떼킹' 전자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