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벌쏘임 예방법 및 응급처치 방법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2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벌초를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좋은 마음으로 내려가 벌초를 하면 좋으련만, 이럴때 꼭 하나씩 사건사고가 터지기 마련입니다.
벌초에서 벌어지는 사고의 대명사는 바로 '벌'인데요. 아차하는 순간 벌침에 쏘인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죠.
그래서 올해만큼은 안전히 다녀오시라고 벌초시 벌침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완전무장은 기본이겠죠. 벌초를 할때는 구두나 운동화를 신고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옷은 몸에 딱 맞는 긴팔옷을 입는데요. 옷이 헐렁하면 벌이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흰색이나 화려한 색보다는 어두운 색을 입고,
향수나 스프레이 같이 향이 진한 화장품은 사용하면 안됩니다.
또, 벌이 좋아하는 단 음식이나 청량음료도 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벌에 쏘이면 피부가 붓게되는데, 독성반응이 올 경우 구토, 설사, 어지럼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곤란과 함께 의식을 잃을수 있고, 심장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벌에 쏘일 경우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한데요.
<출처: mbc 뉴스>
우선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 후, 신용카드나 신분증 모서리를 이용해 벌침을 제거합니다.
핀셋은 오히려 침을 빼기 어렵고, 오히려 침이 안으로 말려들어갈 수 있어서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벌침 제거후에는 반드시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하여 부은 부위를 진정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아니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정상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좋겠죠.
돌아오는 주말에도 벌초하러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운전도 조심하시고 벌 쏘임도 조심하셔서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