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더 로스트시(The Lost City) 게임리뷰, 공략이 필요없는 게임

 


 

 

이번 게임리뷰는 '더 로스트시티(The Lost City)'입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알짜베기 탈출게임이면서, 한글화에 무료입니다. 보통의 탈출게임은 밀실을 소재로 한 경우가 많아 배경그래픽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만, '더 로스트시티'는 비밀의 무인도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며, 적절한 배경음악과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이 곁들어졌기 때문에 킬링타임 어플로는 제격입니다.

 

 

더 로스트시티 소개

 

주요 스토리는 할머니의 모험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주인공이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잃어버린 도시의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탈출게임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면안에 어떤 아이템이 숨겨져 있을지 모르니 여기저기 터치를 해가며 행동해야 합니다.

 

 

 

더 로스트시티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은 바로 계절의 변화입니다. 전체 스토리의 중심을 잡고 있는 계절보석을 사용하여 계절을 바꾸면 배경과 사운드가 바뀌게 되는데, 다른 탈출게임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디테일입니다.

 

더 로스트시티 게임방법

 

우선 화면 좌측하단에 있는 가방을 클릭하면 지금까지 지나온 길이 기록된 지도가 나오는데, 이 지도를 활용하여 갈림길을 헤메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지도에 점선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길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더 로스트시티의 게임진행은 퀴즈, 아이템, 계절변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퀴즈은 대부분 힌트를 확인해야 풀 수 있습니다. 즉, 이곳저곳을 다니며 힌트가 될만한 것들을 터치해봐야 합니다. 아이템은 말 그대로 게임상에서 아이템을 획득해야 해결 할 수 있으며, 마지막 계절변화는 계절에 따라서 아이템을 얻거나 퀴즈를 풀 수 있으니 무분별한 계절변화는 게임난이도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가장 어려우면서 짜증나는 미션은 '꽃모으기'가 아닐까 합니다. 계절이 바뀌면 지도 어딘가에 꽃이 등장하는데, 계절꽃을 획득하지 못하면 후반부에서 계절 노가다를 하며 꽃을 찾아야 합니다.

 

 

 

더 로스트시티는 힌트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챕터별로 힌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막히는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게임에서는 공략이 필요없습니다.

 

더 로스트시티 게임리뷰

 

우선 지금까지 등장한 탈출게임중 내용면에서는 최고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플레이시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힌트를 적절히 본다면 플레이 한면 길어야 3시간 정도일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힌트없이 플레이해보고, 두번째는 막힘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세번이상 플레이하라고 권유하진 않겠습니다. 아마도 탈출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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