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게임은 발매한지 아직 1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원터치게임 '길따라 점프(Cliffy Jump)' 입니다. 엄청 쉬울것 같으면서도 막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게임이라, 은근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도중 캐릭터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게임방식도 승부욕을 자극하는데 한 몫을 하는데요. 여기에 상위 스테이지로 갈수록 난이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서 스테이지 클리어의 큰 부담감 없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길따라 점프는 무작정 앞으로만 돌진하는 캐릭터들이 장애물을 만났을때 점프로 피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1번 정글스테이지는 가시 장애물밖에 없지만, 스테이지별로 해머, 죽음의자동차, 소용돌이 등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약간의 맵분석도 필요합니다.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10개의 맵을 완주해서 100%를 채우면 되는데요. 이 게임은 아무리 99%를 채웠더라도 캐릭터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짜증나는 방식이기도 하겠지만, 몇번 하다보면 이 방식이 '길따라 점프'의 매력이라는 사실을 느낄겁니다.
캐릭터가 죽으면 현재 스테이지의 몇%를 지났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때 광고를 시청하거나 코인을 사용해서 1회 이어달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어달리기를 하려면 광고로만 하세요. 코인으로 이어달리면 아깝습니다. 코인은 열심히 모아서 캐릭터뽑는데 사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캐릭터는 샌드박스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얼마전 출시되었던 '길건너 친구들'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표현형태가 동일하다보니 캐릭터도 비슷해 보이는데요. '길건너 친구들'의 주요캐릭터가 '닭'이었다면, '길따라 점프'의 주요캐릭터는 '개'입니다. 물론 다른 동물들이나 물체들도 존재하는데요. 캐릭터는 코인으로 뽑을 수 있는 캐릭터와 맵 안에서 취득할 수 있는 캐릭터로 나뉩니다. 맵 안에서 취득하는 캐릭터들은 게임 시작전 힌트가 주어지니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에 익숙해진 분들께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맵 안에서 캐릭터를 발견했다면 먼저 먹고 죽으세요. 그리고 부활하시면 게임을 빠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뭐... 이 팁은 원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팁이겠네요.)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다면 하단에 클리어 마크가 표시됩니다. 다음 스테이지를 열기 위해서는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데요. 광고활용에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쌩뚱맞게 게임 중간에 등장하는 것보다 이렇게 광고를 활용하니 즐기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네요. 또, 아직 열지 못한 스테이지라도 화면 중간에 데모맵을 즐길 수 있으니 대충 어떤 스테이지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길따라 점프는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쉬운것 처럼 보이지만, 쉽게 클리어하지 못해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인데요. 단순한 조작감으로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