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맛있는 야식, 맛있는 간식 '황도 시집가는 날'(해투 야간매점)

 


 

 

모처럼 하루 쉬는날이길래 아내를 위해 야식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야식은 전부터 찜꽁해놨던 "황도 시집가는날"
해피투게더에서 이다해씨가 만들었던 바로 그 음식!!

 

초보남편인 제가 봐도 아주 쉬운 요리이길래 밑도끝도없이 도저~~언!!

 

 

 

준비할 재료는 황도, 골뱅이, 양념장

 

양념장: 고추가루2T, 고추장 1T, 간장1T, 식초0.5T, 매실액 2T, 설탕1T,

다진마늘0.5T, 참기름 0.5T,  그리고 황도국물 4T(원래는 골뱅이국물 2T)

 

단, 여기서 좀 다른점은 제 아내가 배운것을 잘 못먹기 때문에 양념장을 묽고 덜맵게 했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골뱅이국물을 넣는데, 저는 황도국물을 넣었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할것 같네요.

아~! 그리고 양념장이 없으신 분들은 살짝 매운 초고추장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골뱅이도 적당한 양을 무쳐야 하는데....

우선 국물에서 건져내셔서 국물을 좀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황도국물을 과도하게 넣는 바람에 양념장의 양이 많아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골뱅이 한캔을 모두 투하!!

덕분에 골뱅이무침도 같이 해벅었습니다.ㅎㅎ

 

 

 

황도는 한캔에 4조각이 들어있습니다.

성인남자가 먹기에도 황도는 크기 때문에 반쪽으로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멋모르고 했다가 입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오이 있으면 약간 데코를 해주셔도 좋구요.

 

 

 

맛은 좀 오묘합니다. 정말로 맵기 무섭게 달다는 말이 딱이네요.
고생하는 아내를 위하 남편들이 해볼만한 야식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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