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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포츠 6종 명랑스포츠, 새로운 캐주얼 스포츠게임등장인가?

 


 

 

 

 

명랑스포츠 for Kakao는 요즘 방송중인 '우리동네 예체능'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지만 게임내용을 살펴보면 피쳐폰으로 즐기던 2D 스포츠 게임들을 3D로 컨버전한 게임이기에 출시날짜를 잘 맞춘 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겠네요. 사실 게임은 시대에 따라 대세라고 불리우는 장르가 있습니다. 지금은 카드배틀이 대세에 속해있는데요. 스포츠게임은 이런 대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아무리 스포츠게임이라도 특색이 없다면 평범한 게임으로 전락해 버린다는 것이죠.

 

 

명랑스포츠만의 특징

 

명랑스포츠는 카카오플랫폼 게임과는 다르게 하트가 없습니다. 대신에 '나만의 펫'을 키우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펫이 성장함에 따라 골드나 선물주고 있어 기존의 카카오 게임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의 펫은 실제 플레이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명랑스포츠는 게임내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있는데요. 어떤 형태로 펫이 활용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개발사의 현실적인 수익모델인 상점에서는 게임장비와 캐릭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6개의 게임마다 각각 다른 캐릭터와 장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콜렉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부분은 캐릭터 디자인에 예전 한게임에서 볼 수 있던 아바타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보니 수집의혹이 많이 떨어지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명랑스포츠 게임소개

 

첫번째, 농구입니다. 공을 위로 드래그 하면 슛이 됩니다. 피버타임은 오락실 농구게임처럼 막 쏠수 있는데, 클린샷이 아니라면 림주변에서 공끼리 부딪치게 됩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골대가 낮아지거나 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골 넣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두번째, 볼링입니다. 현재까지는 유일한 자이로센서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볼링공을 밑으로 당겼다 위로 올리면 볼이 굴러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둥과 점프대 등의 장애물이 생기지만, 6개 게임중에 최하의 난이도를 보입니다. 볼링 피버타임은 핀이 81개가 생기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고, 기본으로 40개 이상씩은 넘어갑니다.

 

 

 

세번째, 클레이 사격입니다. 사격판정이 꽤나 넓은 편이어서 대충 터치해도 다 맞습니다. 중간에 날라오는 폭탄을 맞추면 2~3초 스턴이 걸립니다. 그리고 피버타임에 들어가면 연사되는 클레이를 맞춰야 하고, 열심히 두들기다 보면 UFO가 나타납니다. UFO를 보면 막 두들겨 주세요!!!

 

 

 

 

네번째게임은 다트네요. 여기서부터 캐릭터가 여자로 바뀝니다. 다트는 농구와 마찬가지로 위로 드래그 하면 다트가 날아가는데요. 농구와는 다르게 중간중간 해골 풍선이 나옵니다. 물론 아이템 박스도 나오죠. 피버타임은 정가운데 빨간 점이 커져서 불스아이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섯번째 야구입니다.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올때 터치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지만 상단에 풍선을 맞추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구가 커지는데, 새를 던질때도 있고, 가끔 마구가 날라오기도 합니다. 피버타임에서는 투사가 공을 연사하는데 타이밍 좋게 터치하면 됩니다.

 

 

 

마지막 탁구입니다. 6개의 게임중에서 나름 컨트롤 난이도가 있는 게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공이 점점 빨라져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합니다. 피버타임에 들어가면 상대방이 공을 흩뿌립니다.

 

 

명랑스포츠의 업그레이드

 

 

 

단순한 미니게임형식이라 게임이 금방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이 지루함을 막기 위해서 명랑스포츠가 종목의 추가보다는 멀티플레이의 도입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싱글플레이보다 멀티플레이에서 더 큰 쾌감을 느끼는 만큼 실시간 대전은 스포츠 게임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때 버츄어테이블테니스(Virtual Table Tennis 3D)가 인기를 얻었던 이유도 실시간 대전이 가능했기 때문이죠. 화면분할의 1:1 대전매치가 가능하다면 명랑스포츠가 좀 더 롱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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