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시원스쿨 맥스패키지영어공부혼자하기

 


 

배우 이병헌이 배운 영어학원으로도 잘 알려진 시원스쿨에서 동영상 강의를 본지 1주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 맥스패키지를 듣게 되었는데요. 회사 동료는 제가 시원스쿨 강의를 듣는다고 하니까 제일 먼저 "그거 진짜 효과 있어?"라고 물어보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운만큼의 효과는 확실한것 같습니다.

 

시원스쿨은 어떤 강의일까??

 

시원스쿨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말하는 영어를 배우는 곳'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상황들을 조금씩 바궈가며 입에 익숙할 만큼 반복연습을 시킵니다. 사용되는 단어나 상황역시 단계에 따라 레벨이 달라집니다. 처음 강의를 들을때는 어색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이 반복학습은 정말로 영어를 말할 수 있게끔 만들어줍니다.

 

 학습 전 필요한 학습플랜과 학습 후 필요한 테스트

시원스쿨의 강의방식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원스쿨의 [왕초보 탈출]은 상황에 맞는 가장 기본적인 핵심요소를 먼저 가르칩니다. 예를 들면 [나는 간다/ 나는 좋다/ 나는 본다] 등이죠. 이런것들이 입에 익숙해지면 문장을 확장합니다. [나는 학교에 간다 / 나는 책이 좋다 / 나는 너를 본다] 이런 문장들을 과거형과 미래형으로 변형시키고 상황에 맞게 긴 문장으로도 변형시킵니다. 시원스쿨은 20~30분의 강의동안 핵심요소만 집중적으로 반복한 뒤 확장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물론 레벨에 따라서 수업내용은 조금씩 달라지겠죠.

 

화질과 반비례 하는 시원스쿨 강의내용

 

시원스쿨이 진짜로 효과가 있을까?

아직 수업을 들은지 1주일뿐이지만 분명 효과가 있다고 느낍니다. 일단 배운내용을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수업에서 배운 비슷한 문장들은 구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듣는 수업이 [왕초보 탈출]인 점을 감안했을때, Speaking의 'S'만큼의 수준이라는 점을 알아야 하지만, 그래도 1주일의 수업내용이 앞으로 완강을 해야하겠다는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습니다.

 

 시원스쿨 왕초보 탈출 2달 플랜 

 

필기가 필요없는 시원스쿨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시원스쿨은 필기하면서 듣는 수업이 아닙니다. 대신 입을 열어 소리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죠. 저는 집PC, 회사PC, 모바일 등 3가지 기기를 사용하는데, 집에서는 정말로 소리내어 수업을 따라합니다. 반면 회사에 있거나 이동시 모바일을 사용할 경우에는 입만 벙끗거리며 따라합니다. 가끔씩 옆사람이 미친사람 보듯이 한다는 점도 감수해야 합니다.^^

 

[마이페이지-나의 학습 강좌]에서 확인 가능

 

시원스쿨의 또 다른 야심작! 시원스쿨맥스

 

시원스쿨맥스는 음성인식기술을 도입한 스피킹테스터입니다. 컨텐츠 영상에서 나오는 문장을 듣고, 자신이 직접 발음하여 얼마만큼 정확하게 발음하는제 점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전 말하기 테스트, 시원스쿨 맥스 

시원스쿨 맥스로 오바마 연설을 따라하자!

 

시원스쿨 맥스를 수강하기 전에 반드시 마이크달린 헤드셋이 필요합니다. 수업방식은 영상속 발음을 먼저 들은 뒤 따라하는 방식인데, 이시원 강사의 문장을 따라하는 [기초스피킹]과 광고/미드/연설 등의 영상으로 이루어진 [실전스피킹], [심화스피킹]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초스피킹]은 시원스쿨 수업과 연계되고 있어서 진도에 맞춰 수강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원스쿨 맥스는 반드시 마이크가 필요합니다.

 

영상 하단에 노란색바와 녹색바가 보이시죠. 정확한 발음은 녹색으로 표시되고, 형편없는 발음은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노란색은 어중간하거나, 좋은발음과 나쁜 발음이 섞여 있을때 표시됩니다. 단어를 클릭하면 그 단어의 발음과 내 발음을 비교할 수 있고, 전체 문장에서 틀린 발음과 맞는 발음을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헤드셋의 상태에 따라서 발음이 100% 인식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원스쿨 영어강의!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말로만 듣던 시원스쿨을 직접 수강해보니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느꼈습니다. 중간에는 비슷하게 반복되는 스피킹이 지루할 때도 있지만, 일단 수업내용의 핵심이 기억나고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반면 시원스쿨 맥스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제 영어발음이 형편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맥스과정을 수강하실 생각이라면 꼭 굳은 마음을 먹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영어발음에 자신있는 분들이라면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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