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악기 좀 잡아봤다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브랜드인 펜더(Fender)에서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펜더는 기타 제조 회사로 유명하죠. 저도 베이스를 치고 있다보니 저절로 인이어 이어폰에 관심이 가게 되는데요. '펜더'라는 이름값에 집중도가 확 올라갑니다.  

펜더 인이어 모니터 시리즈는 총 5가지 모델로 2016년 3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저도 검색하면서 알게 된건 모델별로 가격이 10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차이가 난다는 점인데요. 제일 저렴한 DXA1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디자인에 색상만 다른 것 처럼 보이지만, 기술적인 요소가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펜더 인이어 모니터 시리즈는 모델별로 조금씩 다른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DXA1은 14Hz~22kHz, FXA2는 6Hz-23kHz, FXA5는 19Hz-21kHz, FXA6는 6Hz - 22k, 마지막 FXA7는 6Hz - 24kHz 를 가지고 있죠. 전체적으로 보면 6Hz~24kHz 대역인데요. 듣자하니 악기사용자의 특성별로 구분한 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제일 탐내고 있는 제품은 FXA2입니다. 베이시스트와 드러머를 위한 인이어 모니터라고 하는데요. 깨끗한 저음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역시 음악은 저음이 맛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색상이 고정되어 있는게 조금 아쉬운데요. 빨간색 FXA2가 나온다면 주저없이 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있고, 와이프가 허락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겠지만요. 아무튼 펜터가 만든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이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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