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우리나라는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테니스 총 11종목에 참여합니다.
올림픽에서 볼 수 없는 패럴림픽의 독특한 2종목!
첫 번째 독특한 종목은 '보치아'입니다.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인데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보치아는 올림픽의 양궁 같은 효자종목인데요. 1988년 서울패럴림픽부터 7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패럴림픽 효자종목, 보치아 -
두 번째 독특한 종목은 '골볼'입니다. '골볼'은 실명한 퇴역 군인들의 재활을 위한 스포츠인데요. 소리가 나는 공을 굴려 상대방 수비수를 제치고 골대에 볼을 넣는 경기입니다. 선수들은 오직 공의 소리에만 의존해야 하기에 응원이 금지되어 있죠. 우리나라는 2012년 런던패럴림픽에 참여했지만, 이번 리우패럴림픽에는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 오직 소리에만 의존하는 스포츠, 골볼 -
마리하트가 추천하는 패럴림픽 종목은?
제가 추천하는 첫 번째 종목은 '휠체어테니스'입니다. 우리나라는 2016리우패럴림픽까지 4회 연속으로 출전하는데요. 휠체어테니스는 일반테니스와 다르게 공이 두 번 튀기는 것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움직임을 보면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죠.
- 이 종목을 주목하라! '휠체어테니스' -
두 번째 추천종목은 좌식배구입니다. 말 그대로 앉아서 하는 배구입니다. 네트 높이가 일반배구보다 훨씬 낮은 게 특징인데요. 무엇보다 선수들의 '파이팅'이 더 보기 좋은 종목입니다.
- 이들의 열정에 박수를! 좌식배구 -
최근 뉴스를 보니 올림픽에는 많은 기업들이 후원을 했지만, 패럴림픽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인데요. 먼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랑을 보내면 뜻있는 기업들도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2016리우패럴림픽의 공식영상을 보시면서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