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청바지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 약 2만엔 정도인 청바지를 일본 어부가 1년간 입으면 2배의 가격으로 팔린다는 기사다. (https://goo.gl/faZljr) 그 이유는 어부나 농부들이 거친 작업현장에서 1년간 입으면 청바지가 멋지게 탈색되고 훨씬 근사해진다는 점이다.
청바지는 다른 의류에 비해 오래 입었어도 그 상태가 좋다면 좋은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의류다. 과연 내 청바지도 그럴 수 있을까?
Step 1. 청바지 관리법
청바지의 잦은 세탁은 핏(Fit)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더러워지지 않았다면 세탁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나마 조금 청결(?)하게 입고 싶다면, 탈취제를 뿌리고 햇볕에 말리거나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하루 정도 보관하면 된다.
Step 2. 청바지 세탁법
청바지를 세탁할 때 지퍼와 단추를 채운 뒤 뒤집어서 세탁해야 한다. 또, 찬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으로 살살 세탁해야 하며, 소금과 물을 1:10 비율로 섞어 세탁하면 좋다.
Step 3. 청바지 건조법
청바지를 말릴 때 뒤집어진 상태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눕혀야 한다. 단, 세탁이 끝난 청바지를 탈수기에 돌리거나, 손으로 비틀어 짜는 것은 좋지 않고, 젖은 상태의 청바지를 길게 늘어트려 말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
Step 4. 청바지 드라이클리닝
청바지를 드라이클리닝 할 경우 고온으로 인해 손상될 위험이 크다. 그러나 청바지의 상태 혹은 옷감에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되는 제품이 있으니 반드시 청바지 라벨을 확인하고 선택하자
Step 5. 청바지 보관법
청바지를 보관할 때는 벨트 고리에 걸어 보관하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말아서 보관할 때 청바지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주면 보관 시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