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4살배기 아들 녀석이 공룡에 빠졌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콩뇽~콩뇽~'을 외쳐 되네요.

최근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종이접기가 있어서 구매했는데요. 종이를 딱 다섯 번만 접으면 공룡이 된다는 종이접기입니다.

이게 종이접기 시리즈로 있는데, 예스24에서 5월 행사로 반값세일을 하더라고요. 아들 생각에 공룡 접기와 동물 접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주문 다음 날 배송이 되었는데 살짝 놀랐습니다 완전 밀봉이 되어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 배송되어도 안심될 정도네요.


구성품은 종이접기 책과 큰 배경 판이 전부입니다. 총 13마리의 공룡을 접을 수 있네요. 근데 암모나이트도 공룡인가요?


이 책은 색종이를 잘라 써야 합니다. 가위로 잘라주시고요. 부모와 아이가 같이 접으라고 2장씩 있는데, 트리케라톱스처럼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공룡들은 색깔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티라노사우루스를 접습니다. 접는 방법이 어렵진 않지만 예쁘게 접으려면 살짝 신경 써야 하는 정도입니다. 그렇게 2시간 동안 공룡 13마리를 다 접었습니다. 아이들 손에 닿으면 금방 찢어질 것 같지만, 어쩌겠습니까. 나중에 여유가 되면 조금 두꺼운 종이에 프린트해서 접어보고 싶네요.


배경 판을 접고, 공룡을 배치하니 뭔가 그럴싸합니다. 아들 녀석이 보더니 '아빠 콩뇽'이랍니다. 허리통증이 사라지는 느낌이네요. 뭔가 뿌듯함이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동물 접기! 넌 조금 기다려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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