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스마트폰 공포게임 그림일기 리뷰 및 공략
잘 만든 스마트폰 공포게임 그림일기 리뷰 및 공략
"이 어플리케이션은 1팀1기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습니다."라는 당당한 문구가 적힌 게임. 스마트폰 공포게임 '그림일기'입니다. 주인공의 친구가 갑작스럽게 자살을 하고,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주인공이 한밤중의 학교로 들어가 친구의 그림일기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심장 쫄깃하게 즐긴 게임인데요. 오늘 업데이트를 하면서 '하드모드'가 생겼네요.
그림일기를 평가하자면 '이정도면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무엇보다 '공포'라는 컨텐츠를 잘 살렸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게임을 하신다면 갑자기 등장하는 귀신과 효과음, 귀신웃음소리때문에 화들짝 놀랄 수 있습니다.
그림일기의 공략방법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림일기에서 얻는 4가지 훈장은 살인, 진실, 노세이브, 환상이 있습니다. 도서관 책장에서 조리실 열쇠를 획득하고, 조리실로 가면 식칼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엔딩을 보면 '살인'훈장을 얻습니다. 반대로 도서관에서 조리실 열쇠를 얻지 말고 엔딩을 보면 '진실'훈장을 얻고, 세이브 없이 엔딩을 보면 '노세이브'훈장을 받습니다.
마지막 '환상'은 1층에서 19번째 일기장을 발견한 뒤 중앙계단이 아닌 끝쪽 계단을 통해 5층 3학년 교실로 가서 21번째 일기장을 획득하고 엔딩을 보면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업데이트 이후 구글플레이에 리뷰를 달면 '리뷰'훈장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친절하게 다음장소를 안내해주고 있고, 지도가 있어 딱히 공략이 필요없는 게임인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엔딩이 빈약하고 한번 플레이하고 나면 공포의 면역력이 금방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업데이트를 하면서 메인타이틀도 바꾸고, 하드모드가 추가되었는데요. 이 하드모드가 굉장합니다. 갑자기 등장한 귀신얼굴에 흠찟 놀라게 되는데, 4개 훈장을 다 얻고 잠깜 쉬셨다면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