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워크숍을 위해 라마다호텔로 향했어요. 회사 직원끼리 차를 나눠 타고 출발했는데, 저희 차 운전자가 꼭 젤라또를 먹어야 된다며 라마다호텔 뒤쪽 길로 왔어요. 라마다호텔 가는 길은 대명항쪽으로 가는 길이 일반적인데, 외옹치 해변 쪽으로 운전을 하더라고요. 갑자기 무슨 젤라또를 먹겠다고 그러는지 궁금했는데, 맛이 완전 대박이예요. 알고 보니 저희 팀 말고 다른 팀도 여길 들렀다 갔다고 하네요. 속초 젤라또 맛집 이름이 '라또래요'에요. 메뉴에 '오늘 준비된 맛'이라고 쓰여있는 걸 봐서 메뉴가 종종 바뀌는 것 같았고요. 두 가지 맛을 컵이나 콘에 담아주는데 가격은 4,000원이에요. 배스킨라빈스 싱글킹(4,000원)이나 더블주니어(4,300원)와 비교하면 조금 양이 적은 듯 하지만, 젤라또라는 점을 감안하..
오랜만의 저녁 모임 이후 구봉산에 있는 춘천 라타르타(LATARTA)에 갔어요. 구봉산을 지나갈 때마다 '저긴 뭐하는 곳인가'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가보네요. 춘천 라타르타는 구봉산 스타벅스 바로 아래에 있는 카페예요. 맑은 여름에는 춘천시내가 보이고,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멋져서 좋은 사진이 나오는 곳이죠. 사실 구봉산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가 모두 뷰맛집 이긴 해요. 저녁을 먹고 8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평일 저녁인데요 주차장이 만석이었어요.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좀 그랬어요. 춘천 라타르타의 시그니쳐 메뉴는 흑임자 크림라떼(7.0), 솔티드 아인슈패너(7.0), 스패니쉬라떼(7.0)이에요 이 중에서 평이 가장 좋은 커피는 솔티드 아인슈패너인데요. 아인슈패너는..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면, 주말에 가족과 함께 새로운 장소를 찾아 새로운 맛집을 방문하는 일인데요. 조금 귀찮긴 해도 새로운 맛을 알아간다는 게 재미있고 신선한 일이에요. 이번에 가본 곳은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한 정씨함박이에요. SNS의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본 곳인데, 델몬트 주스병에 담긴 보리차를 보면서 꼭 가보겠다고 다짐한 곳이죠. 일단 인테리어부터가 예사롭지 않아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장식품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네요.. 정씨함박은 충남 보령이 본점인 전국 체인점인데요. 거의 모든 체인점이 레트로 감성이에요. 아직 체인점 수가 10개 미만이긴 하지만 체인점이 있다는 것은 대중적인 맛 이상을 가졌다는 뜻이겠죠. 집에서 가까운 남양주 점에 갔어요. 정씨함박 남양주점은 다산신도시에 있는..
카페 스페셜유 그리고 단팥빵 카페 스페셜유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였어요. 그렇게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 안 했는데, 조각케이크랑 단팥빵 말고 빵이 없더라고요. 여기 빵은 내용물이 푸짐하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했는데, 조금 허무하더라고요. 브런치카페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인지 빵보다는 식사메뉴가 훨씬 많았어요. 한참을 망설이다가 입이 너무 심심해서 단팥빵 하나를 골랐는데, 생각한 것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빵에 단팥이 가득 들었는데, 커피랑 완전 잘 맞더라고요. 루프탑은 좋은데 이젠 춥다. 요새 갑자기 추워진 덕분에 야외테라스에 있기가 좀 망설여지죠. 저희도 더 추워지기 전에 바람을 만끽하겠다며 3층 루프탑으로 나갔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한 커피가 금방 식어버리지만, 짧아진 가을바람..
네 번째 다음메인 노출 라는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번이 4번째 인걸로 기억하는데요. 포털사이트 메인 등극의 효과를 알게 해 주신 모든 방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간단하게 통계만 보면 3단 접이식 매트리스 글이 9,825번 조회되었었고, 방문자수는 10,751명, 페이지뷰는 11,111회네요. 가장 중요한 애드센스 수익은 지난달 수익과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갔네요. 하루에 1~2달러 나는 애드센스 수익이다 보니 이렇게 메인 등극 한방에 수익이 급증해서 기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네이버와 비교되는 다음(티스토리) 이런거 분석할때마다 네이버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요. 네이버는 발행한 글이 네이버 메인에 등극하면 메일이네 쪽지로 안내를 해주나 봅니다. 그래서 ..
서울 근교 이색적인 숲속카페, 더하이브 코로나 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찍어놨던 더하이브 카페. 거리두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휴식을 위해 다녀왔어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인스타그램 사진들처럼 멋진 인생 컷을 남길 수 있어 기대했던 곳이지만, 작은 아쉬움도 공존했던 곳이에요. (*이번 포스팅 사진은 모두 슬라이드 사진입니다. 좌우로 넘기세요.) 더하이브 카페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어요. 가까운 지하철로는 마석역이 있네요. 저는 매일 출퇴근하는 길이라 익숙한 길인데요. 주말에는 춘천방향으로 나들이 갔다 오는 차들 때문에 막히는 구간에 있네요. 국도가 시작되는 별내동에서 따지면 안 막히면 30분, 막히면 1시간 걸리는 길이라고 보시면 돼요. 내비게이션 확인하세요. 더하이브..
Prologue 만성피로에 잦은 목 통증으로 고통받는 제게 오아목안마기가 생겼습니다. 친한 동생이 추석이라고 선물을 보낸 건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오아목안마기가 배송되었네요. 사용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지만, 상당히 아쉬운 부분도 많더라고요. 약 2주간 사용해본 오아목안마기의 장단점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사용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정식 명칭은 '오아 트래블러 목 마사지기' 오아 홈페이지에서 목 어깨마사지기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무선 넥앤숄더 안마기, ▲유선 넥앤숄더 안마기, ▲슈퍼볼 마사지기, ▲트래블러 안마기, 총 4개의 제품이 검색됩니다. 제가 받은 선물은 오아 트래블러 무선 목 마사지기입니다. 오아 홈페이지에서는 33,900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특별가로 29,900원에 판매하고 ..
Prologue 방에 2000짜리 이케아 책상을 들여오면서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버렸습니다. 결혼할 때 구매한 뒤로 편안하게 잘 잤던 매트리스이지만, 비좁은 방에는 어울리지 않는 크기더라고요. 전부터 3단 매트리스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을 살피고 있었는데 마침 적당한 매트리스를 찾았습니다. '나혼자살림'의 3단 접이식 마약매트리스. 바닥 매트릭스 기준 3단 매트리스를 구매하기 전에 나름의 기준이 있었는데요. 너무 푹신푹신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었어요. 몸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오돌토돌한 매트리스와 침대 위에 올리는 토퍼를 모두 써봤는데요.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는 몸이 푹 꺼질 정도로 편안하지만, 바닥에 두고 사용하니까 몸이 바닥에 닿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더 불편한 경험이 있었죠. 또 높..
Prologue 네이버에서 구리 맛집을 검색하면 두 번째로 나오는 집. 묘향만두에 다녀왔습니다. 2020년 10월 기준, 네이버 평점 4.28점에 방문자 리뷰, 블로그 리뷰가 각각 800개가 넘는 곳이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곳이죠. 방송 나온 맛집이 100% 믿을 곳은 못되지만, 뭘 먹어야 하나 고민 없이 가보기는 좋죠. 구리 묘항만두에 왔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묘향만두를 갔다 왔는데요. 매장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이 아님에도 손님으로 꽉 차 있네요.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이 좀 줄어든 걸 고려한다면 평소에는 문 밖에까지 북적북적 될 것 같네요. 주차장이 협소하긴 하지만, 주차요원들이 알아서 주차정리를 해주시고요. 방문 손님 중에 연인은 거의 없고 가족단위 손님이 많네요. 묘향만두에 잘 나가..
Prologue 모름지기 가구는 무작정 인터넷으로 사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사야 하죠. 인테리어 구경도 하고 저렴하게 구매할까 싶은 생각에 고양 이케아에 갔습니다. 책상 코너에 가서 유심히 보는데, 마음에 드는 2000mm짜리 책상을 찾았습니다. 문제는 이게 차에 싫을 수가 없다는 점이죠. 그래서 배송비가 살짝 아까웠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케아 책상 인터넷 배송 후기 며칠 뒤, 이케아 책상이 배송되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크기가 문 보다 더 크더라고요. 집 안으로 옮기는 것도 낑낑대며 옮겼고요. 무게가 좀 나갑니다. 아시다시피 인터넷에서 이케아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대부분 배송대행 사이트예요. 여러 리뷰에서 배송 시 흠집이 생겼고 파손되었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살짝 걱정했는데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