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할 때는 설이나 추석 마지막날 극장을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기본 코스였지만, 결혼하고 난 뒤는 가족모임으로 연휴 마지막까지 보내곤 했다. 그렇게 8년이 지난 오늘, 다엘이가 할머니와 있겠다고 효도(?)를 하는 바람에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집 근처 갈매동 모다 아웃렛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갈매동 나들이를 하려고 했으나, 비가 온다는 소식때문에 길거리에는 사람의 한명도 없었다. 진짜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대낮인데...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쌀국수 집에 갔다. 이라는 곳인데, 쌀국수가 땡길때마다 여기에 온다. 모다 아웃렛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도 쌀국수를 판매하지만, 우리 입맛에는 여기가 더 맞다. 참고로 테이블은 7개 정도 되는 아담한 곳이다. 쌀국수 종..
결혼을 하면서 서울 끝자락 작은 집을 구해 살다가 다엘이가 태어났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집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화장대, 책상, 의자, 컴퓨터까지 모조리 다 정리한 덕에 '내 것'이라 말 할 수 있는 물건이 하나도 없다. (다행히 지금은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다.)몇 주 전, 바닥에 맥북을 놓고 작업을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 이제는 책상이 필요한 상태!! 검색끝에 소프시스 접이식 책상을 구매했다. 정확한 명칭은 '소프시스 튜브 접이식 책상 647'. 배송비 6,000원에 이것저것 할인을 받아 28,7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위 사진에서 의자와 방석은 이케아 제품이다.) 공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나 처럼 아이가 있어 수시로 공간확보가 필요하다면 접이식 책상을 구매하는 게 탁월하..
다엘이가 작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볼때마다 스마트TV로 바꿔야 하나 고민했다. 고민고민하다 TV를 바꾸는 대신에 스마트폰과 미러링 할 수 있는 장치를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 미러링 동글 가격이 대부분 비슷비슷하고, 기능도 별 차이가 없어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입했다. 구매 당시 가장 저렴했던 위캐스트(WeCast) 무선 미러링 MHL동글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TV에 그대로 보여주는 무선MHL기능과 비디오/오디오/사진 등을 스트리밍 하여 TV에 보여주는 무선DLNA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설명서 1개와 동글 세트 1개가 끝이다. 설명서에는 무선브릿지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크게 유용할 것 같진 않다. 어차피 클라우드도 있고 해서... TV에 있는 HDMI단자에 무선 동..
이제 날이 많이 추워져서 샤워하는게 쉽지 않다. 특히나 오래된 집 화장실에서 다엘이처럼 어린 아이가 샤워를 한다는건 더 쉽지 않다. 춥다!! 많이 춥다!! 추워도 너무 춥다!!!!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전에 봐두었던 1인용 접이식 욕조를 구입했다. 1인용 접이식 욕조라고 검색하면 여러가지 제품이 나온다. 천으로 된 제품 중에 뚜껑이 있는 제품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뚜껑은 필요없다고 본다. 거추장스럽기만 하고, 더군다나 아이가 있다면 더 쓸일이 없다. 길어야 3년 쓰고 버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냥 저렴한거 사자. 어차피 아이들이 쓰는 물건은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뭐.. 다 그렇겠지만...) 중국산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내꺼는 원단 사이로 얇은 지지대 3..
다엘이 생일기념으로 당일치기 바닷가 여행을 왔다. 예전에 을왕리 갯벌체험하러 왔었는데, 다엘이가 또 가고 싶다고 하여 여행계획을 세웠으나 너무 비싼 식사비로 인해 급하게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다녀 오는 것으로 계획을 급 변경했다. 이날이 11월 9일 금요일이다. 말로만 듣던 월미도에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라 주로 평일에 휴가를 내서 가곤 하는데, 한적한 바닷가는 최고의 휴식공간인 것 간다. 물론 주말에만 제공하는 몇가지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람에 치여 다니는 걸 생각하면 평일 여행이 더 좋다. 나는 월미도가 처음이다. 진짜 말로만 듣던 곳에 온 것이다. 집사람은 한 10년 전쯤 왔다고 하는데, 진짜 많이 바뀌어서 예전 월미도는 상상도 못한다..
다엘이 생일기념, 당일치기 바다여행을 가기 위해서 인천으로 떠났다. 원래 계획은 을왕리 해수욕장이었으나 식사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로 계획을 변경했다. 집사람도 10년 전쯤에 갔던게 마지막이란다. (사실 난 차이나타운도 월미도도 처음이다.)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차이나타운이 인천역 바로 앞에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쯤이었고,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듣기로는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난다고 한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목적지인 '신승반점'에 향했다. 공영주차장의 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 15분 초과에 500원이다. 전일주차권은 10,000원으로 근처 벽화거리를 같이 구경할 생각이라면 전일주차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난 한글날,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시작되면서 아주 화창한 하늘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갔다. 마침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끝난 직후여서 사진찍기 딱 좋을 장소이기도 했다. 작년에도 코스모스축제를 보러 왔다가 입구에서부터 차가 막히고 주차할 공간도 없어서 그냥 되돌아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축제기간이 아니라 차가 많지 않았다.그래도 모든 주차장이 다 찰 만큼 사람이 많이 왔더라. 주차하는데 기다리고 자리알아보고 하는게 귀찮아서 외곽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분 정도 걸어왔다. 그나저나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다.구리한강시민공원 입구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이곳의 유일한 편의점인 미니스톱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줄이 편의점 밖에까지 나와있다. 즉석라면을 만들 수 있고, 배달음식..
다엘이가 태어난 이후로 처음 떠나는 가족여행. 한국민속촌, 한화리조트, 에버랜드 코스로 여행계획을 세우고 부랴부랴 여행길에 올랐다. 이날이 10월 3일인데 태풍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온다고 했으나, 다행히도 아침에 비가 멈췄다. 덕분에 황금연휴의 시작이었음에도,사람이 많지않았다. (그러나 다음날 에버랜드는 눈치싸움에 실패해버렸......)방금지나간 태풍으로 진짜 맑은 하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래서 서울을 벗어나나보다.입장은 10월 생일자 할인(동반 50%할인)과 어린이 자유이용권을 끊어 58,000원에 입장했다. 사전에 열심히 계산하고 입장권 할인을 알아봤지만, 생일자 할인을 이용하는게 가장 저럼하다. 정문을 지나 주전부리(?) 코너를 지나면 직진코스와 우회전 코스가 나온다. 원래코스는 직진코스..
감기 걸린 다엘이.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어린이집에서 오지 못하게 한다는 집사람의 말을 듣고 강제 연차 실행. 그런데 우연하게(?) 감기가 나았는지 기침한번 안 한다. 그러면서 '감기 나으면 키즈카페 갈꺼죠!'를 연발하는 다엘이와 '약속은 지켜야죠!'를 눈빛으로 말하는 집사람 덕에 평일 나들이를 떠났다. 둘이서.... 하....지난번 가족여행때 에버랜드 눈치싸움에 실패해서 동물은 구경도 못하고 와서, 주렁주렁으로 출발. 이번엔 평소에 가던 일산점이 아닌 하남 주렁주렁이다. '하남 도시공사' 건물에 있고 4시간 주차권을 준다. 약간의 주차팁(?)인데, 주렁주렁 방문 전후로 식사나 쇼핑을 생각하고 있다면 주차를 스타필드에 하자. 스타필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주렁주렁이고, 아직까지는 스타필드 주차요금이..
맥북프로로 3시간 영상작업을 하고 나니 왼쪽 하단에 발열이 엄청 심해졌다. 연식이 좀 된 것도 있고, 중고의 중고를 저렴한 가격에 산 가격에 예상했던 바이지만, 이젠 쿨러없이 사용하는 것이 꺼림직할 정도다. 급하게 수소문하고 검색하여 잘만 노트북쿨러(ZM-NS2000)를 하나 구매했다. 다른 좋은 쿨러도 있겠지만, 워낙 '쿨러는 잘만'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어서 별 고민없이 구매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들 비슷한 생각이겠지만, 포장 박스가 좀 크다.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쿨러다 보니 포장 박스도 크다. 안에 스티로폼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은근히 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간다. 쿨러 팬이 상당이 크다. 최대치로 틀어놓으면 미풍정도의 느낌이다. 이때는 소음이 살..
파란 수조와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이곳이 어디냐?? 작은 아쿠아리움(?)이 있는 남양주의 이색카페, 블루문(Blue Moon) 입니다.아쿠아리움(?)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은 2층짜리 카페이 여기저기 수족관이 있는 구조입니다. 생각보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물고기 보고, 부모들은 차 한잔 마시기에 좋은 곳이죠.블루문 카페 주소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333-1'이에요. 경춘국도 쪽에서 '코코몽 팜 빌리지'로 가는 길목에 있지요. 주면에 비싸보이는 음식점도 많고, 강바람도 좋아서 기분전호나 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네요. 아~! 블루문카페 입구는 사진찍기 좋으니 꼭 추억으로 남기세요.들어오자마자 예쁘게 생긴 조각케익에 다엘이 시선이 꽂혔네요. 케익 하나에 1만원 정도 하구요. 커피..
맑은 일요일 오후. 갑자기 다엘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코코몽 팜 빌리지'에 왔습니다. 사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이름이 생각나서 온 곳이라 큰 기대 없이 왔는데요. 제 눈엔 좀 별로였지만, 다엘이가 좋다고 하니 다행입니다.남양주 시민이면 증명서를 제시한 후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네요. 미리 검색을 하고 올 걸 그랬습니다. 아쉽지만 성인 1명과 유아 1명, 코코몽기차까지 해서 16,000원 결재 완료!!우선 들어가면 커다란 코코몽을 볼 수 있고, 그 옆에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요. 기대했던 것보다는 볼 거리가 적습니다. 저는 다시 오고 싶진 않네요;.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요. 실내 시설은 이용을 못한다고 하네요. 헛간놀이터는..
2주간의 여름성경학교를 무사히 끝내고, 늦은 점심과 쉼을 위해 '마이첼시'로 출발. 사실 홍석천 브랜드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지만 누님(?)들의 강력추천으로 따라갔다. 구리시청 근처 산 꼭대기에 있어 자동차 없으면 힘든 위치이지만, 풍경을 보니 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진짜 데이트코스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저녁에 분위기 사진 찍기에도 딱 좋을 것 같다.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데, 같이 간 누님들도 잘 모르는 눈치다. 어쩔수 없이 그림보고 시키는 수 밖에... 까르보나라를 제외하고는 생소한 이름이다. 검색해서 적으려고 했는데 사진 올린 분마다 메뉴판이 다르다. 아무래도 시즌마다 음식이 조금씩 다른가 보다. 맛은 아주 좋았으나 대부분의 음식이 2만원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왠지 느끼한게 먹고 싶어 퇴근 후 평내호평으로 갔습니다. 급하게 '평내호평 파스타'를 검색 후 찾아낸 이 곳은 이태리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미태리'입니다.토마토 스파게티가 4800원, 알리오 올리오 5300원, 그 외에 최대 6800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이태리 음식은 2명이 가면 3인분을 시켜야 배가 부르더라구요. 나름 다이어트 중이지만, 오늘 하루만 배부르게 먹겠습니다.입구에는 무인자동화 주문기가 있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고 주문을 넣더라구요. 먼저 자리를 확보한 뒤, 주문을 마쳤고, 조금 지나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홀이 넓지는 않아요. 테이블도 2인석이 9개 정도 되구요. 우선 '고르곤졸라 또띠아 ..
평일날 모처럼 휴가를 내고 아들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덕평공룡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공룡 관련된 공원이나 박물관이 몇 군데 있는데, 지인분께서 여기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평일 오후라 굉장히 한적했습니다. 저희 갔을때 어르신들 단체관람이 있었는데, 그 분들빼고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아이가 맘껏 돌아다녀서 좋긴 했는데, 체험활동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에 브라키오를 제일 먼저 볼 수 있는데요. 다행히도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브라키오여서 기분이 한 껏 업된 상태로 돌아다녔네요. 날씨도 완전 좋고 첫 출발부터 아주 좋습니다.생각했던 것보다 공룡이 잘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몇몇 공룡은..
요즘 집에 벌레가 많아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집안 청소 제대로 안했기에 생긴 일인것 같다. 청소 타겟이 된 곳은 우리집 베란다(..라고 부르지만 그냥 짜투리 공간이다.) 공간은 좁고 놓을 물건은 많고해서 스피드랙을 사기로 했다. 물론 지난번 디베아 무선청소기 때문에 카드값의 압박이 심하긴 하지만 쾌적한(?) 여름을 위해 5월은 '지름신의 달'로 정했다.영원이 기억에 새기리란 마음으로 찍어둔 베란다 사진. 뭐... 아이있는 집은 다 이렇지 않나... 라며 위안을 삼았었지만, 더 이상은 안되겠다. 돼지우리도 아니고, 쓰레기장도 아니고... (뭐, 지금은 잘 치웠으니까...ㅎㅎ)개그맨 유민상이 선전했던 '스피드랙'이다. 회사에서 조립 후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스럽다. 혼자 조립하기에는 살짝 버겁긴 한데, 처음 ..
어린이집에서 뭘 배우는지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갯벌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아들 덕분에 현충일 당일치기로 마시안 해변에 갔다 왔습니다. 집사람과 장인장모님께서 2년 전까지 자주 갔던 곳이라고 해서 모처럼 대가족(?) 모임이 되어 버렸네요.난생처음 인천공항 톨게이트를 지났고, 다행히도 아침에 출발했더니 차는 하나도 막히지 않았습니다. 처갓집 분들이 새벽부터 움직이시는 분들이라 몸이 좀 고되긴 했네요. 마시안 해변에 도착한 시간은 9시 50분.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꾸릿꾸릿 했는데, 오히려 햇볕이 없어서 딱 좋은 날씨라네요.이런 곳에 오면 우선 자리확보부터 해야 하죠. 저희는 텐트가 없어서 그늘막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변을 보니까 취사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이..
집안 환기때문에 창문을 열어놓고 살다보니 치워도 닦아도 쌓이는 먼지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참고 참았지만 더 이상은 버틸수가 없어 청소기 하나 마련했다. 다이슨이나 LG는 다른 세상 이야기이고, 형편에 맞기 차이슨 무선청소기를 선택했다. 일단 박스가 이중으로 되어있고, 안에 스티로폼으로 제품을 잘 보호하고 있어서 배송은 안심이다. 그리다 다 조립하고 나면 박스에 그려진 사진과 똑같으니 의심할 여지는 없다.보통 '차이슨'이라고 부르지만, 실제 브랜드는 '디베아'다. 몇가지 모델이 있지만, 가장 최근에 나왔다는 'NEW X10 PRO' 모델을 구입했다. 집사람이 실버색상을 고집해서 기존 X10 모델에서 1만원 더 주고 소프트롤 브러시가 달린 모델로 변경했다.다이슨 무선청소기의 본체와 튜브, 브러시다. 일단 흡..
Prologue 무더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곧 있으면 에어컨 전기세 걱정이 앞서는 시기가 올텐데요. 선풍기로 버티려고 해도 10년이 다된 선풍기 한대로 온 집안을 커버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그래서 과감하게 선풍기 한대 사러 이마트에 왔습니다. 소개합니다!! 일렉트로맨 리모콘 에어서큘레이터!! 잘샀다!! 에어서큘레이터!! 이름도 찬란한 이마트 일렉트로맨 에어서큘레이터 입니다. 거실에 설치한 에어컨 바람을 방 안쪽으로 보내기 위해서 특별히 가져온 녀석이죠. 본래 전자제품은 인터넷으로 사야 저렴하지만, 실물이 괜찮아서 망설임없이 가져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리모컨 에어서큘레이터'입니다. 이게 리모콘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이 있는데요. 다행히 할인행사 중이어서 리모콘 달린 에어서큘레이터를 3만원 조금 안되는..
가끔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집사람이 알바하고 있는 망우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곤 하는데요. 은근히 먹을만한 집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망우역 엔터식시는 이미 식상해진지 오래이고, 구석구석 숨은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돈까스 집이 한 곳을 발견했죠. 이름이 특이하죠. '거여돈까스' 풀네임이 '거기가 여기야 돈까스'인데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돈까스는 확실히 맛있습니다.일단 메뉴는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 중심에 모밀냉면과 몇가지 사이드메뉴가 있는데요. 저희는 11,000원 돈까스 정식에 5,000원 오므라이스를 시켰습니다. 돈까스 정식이 아니라 일반 돈까스를 시켜도 둘이 먹으면 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네요.돈까스정식에는 돈까스, 함박, 생선, 소세지가 나오는데요. 여기에 나오는 정식에 나오는..
이제는 자기 주장 확실하고, 의사표현 제대로 할 줄 아는 5살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해줬습니다. 멀리 나갈 시간이 안되서 근처 이마트 장난감 매장으로 갔는데, 떡 하니 '조이드 와일드'를 골랐네요. 며칠 전에 할아버지가 조이드 와일드 트리케라톱스를 사주셨는데, 그 기억이 선명한가 봅니다.어린이날 특가로 대부분의 장난감을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정가는 52,500원인데 약 30% 학인해서 36,7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사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그 날의 기분'이라는게 또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집에 오니 어느새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버린 아들이 신나게 웃고 있네요.트리케라 조립할 때도 느낀점이지만, 각 파츠에 번호가 적힌게 아니라서 찾는데 살짝 애를 먹습니다. 초등..
퇴계원. 차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갈 곳도 먹을 곳도 많지만, 정작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작은 동네에 마카롱 카페가 생겼네요. 일반적인 가격보다 조금 비싼 개당 2천원이지만, 공장에서 찍어내는 마카롱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굽는 마카롱이란 점을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되네요. '다쿠마롱'이라고 해서 그냥 카페 이름인 줄 알았는데, 디저트 이름이었네요. 다쿠아즈와 마카롱의 중간 식감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마카롱이 달아서 못먹겠다고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디저트랍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다쿠마롱을 볼수 있는데요. 딸기, 레몬 등의 기본 맛부터 흑임자, 누텔라 엄마는 외계인 등 독특한 재료(?)도 있네요. 다쿠마롱 카페라서 아메리카노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네요. 그 중에 눈에 ..
무더운 폭염을 피하고자 찾아간 키즈카페!뽀로로 키즈카페는 너무 많이가서 다른 곳들을 찾다가 발견한갈매동 '쁘띠몽드' 키즈카페입니다.갈매동 진영트윈타워 B동 6층에 있는 '쁘띠몽드'무엇보다 초등학생은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다엘이가 마음 놓고 편하게 놀 수 있죠.가격은 1시간에 6000원, 2시간에 12000원이구요. 부모님은 무조건 1인 1주문을 해야 하죠.입장하면 데스크에 아이 이름과 메뉴를 적고,후불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나름 신기했던 그림방인데요. 한쪽 벽에 낙서가 가득하더라구요.알고보니 아이들이 색칠한 공룡이 3D로 표현되는 방이었습니다.다엘이도 신기한지 공룡을 계속 색칠하더라구요. 공룡색칠이 끝날쯤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잠깐 쉬었습니다.다엘이는 킨더초콜릿을 순식간에 해치우네요.편백방도 있는데 좀..
결혼 선물로 받아 5년간 단 한번의 고장도 없이 사용중이던 필립스 전기면도기가 고장이 나면서 몇 일동안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20만원 가까이 되는 같은 기종을 살 형편도 아니고... 정말 속는 셈 치고 저렴한 전기면도기를 구매했는데, 가성비가 상당히 좋네요. 개봉합니다 제품명이 '티피오스 더맨101'이랍니다. 더맨301, 더맨501 등 몇가지 종류가 있었지만, 더맨101을 고른 이유는 19,8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때문이죠. 너무 저렴한 가격때문에 반나절을 검색했고, 가성비가 좋다는 말만 믿고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전기면도기 본체는 약간 투박합니다. 본체 앞쪽에 있는 전원버튼은 살짝 힘을 주어 눌러야하고, 그립감은 좋지도 나쁘지도 ..
안녕하세요. 케이젤입니다. 최근 회사동료와 지인 중에 스마트워치 착용한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의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와 갤럭시기어. 하지만 비싼 가격에 쉽사리 구매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눈을 돌린게 저가형 스마트워치입니다. 정확히는 스마트밴드라고 하죠. 보통은 5만원대, 비싸도 10만원대 이하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스마트워치의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출시된 여러개의 스마트밴드 중 케이젤이 직접 구매하여 리뷰하는 오늘의 제품!!! 바로 캐시워크 연동제품인 [캐쉬워치]입니다. 내가 캐시워치를 선택한 이유 많은 스마트워치 중에서 캐시워치를 선택한 이유는 캐시워크 때문인데요. 캐시워크로 스타벅스를 쏠쏠하게 이용했던 터라, 저에겐 캐시워크 포인트가 상당히 매력적..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지난번 포스팅에 '다섯 번 종이접기: 공룡'편을 올렸는데요. 우리 아들의 반응이 엄청납니다. '아빠 콩뇽'을 외쳐가며 '우와~우와~'를 연발하더니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론 종이 공룡이어서 금방 구겨지긴 했지만, 그 모습에서도 뿌듯함이 느껴지네요.이번에는 동물접기를 도전할 건데요. 2~3시간 아픈 허리를 붙잡고 접어보겠습니다. '스마트베어'라는 곳에서 출시한 '진짜 쉬운 다섯 번 종이접기: 동물'편입니다. 예스24에서 5월의 달 행사로 반값에 팔고 있죠. 비닐 포장이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배송도 안심입니다. 내용물은 종이접기 도안과 배경판이 전부입니다. 총 13마리의 동물을 접고 동물원 모양의 배경판에 잘 배치하면 되죠. 역시나 도안 뒤쪽에 색종이를 잘라서 써야 하는데요. ..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4살배기 아들 녀석이 공룡에 빠졌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콩뇽~콩뇽~'을 외쳐 되네요.최근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종이접기가 있어서 구매했는데요. 종이를 딱 다섯 번만 접으면 공룡이 된다는 종이접기입니다.이게 종이접기 시리즈로 있는데, 예스24에서 5월 행사로 반값세일을 하더라고요. 아들 생각에 공룡 접기와 동물 접기에 도전해봤습니다.주문 다음 날 배송이 되었는데 살짝 놀랐습니다 완전 밀봉이 되어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 배송되어도 안심될 정도네요. 구성품은 종이접기 책과 큰 배경 판이 전부입니다. 총 13마리의 공룡을 접을 수 있네요. 근데 암모나이트도 공룡인가요? 이 책은 색종이를 잘라 써야 합니다. 가위로 잘라주시고요. 부모와 아이가 같이 접으라고 2장씩 있는데, 트리..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어린이날 연휴인 걸 아는지 계속해서 '타요~ 타요~'를 아들내미가 안쓰러워 오전엔 놀이터, 오후엔 키즈카페를 다녀온 하루였어요. 지칠대로 지친 저희 부부는 무조건 외식을 해야 한다며 검색을 해보지만, 결국 어린이 방이 있는 음식점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의정부 민락동에 있는 '라라코스트'에요. 저는 처음 가본 곳인데, 전국에 100개가 넘은 체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 이더군요. '라라코스트' 의정부 민락점은 '파스텔시티'라는 빌딩 2층에 있어요. 롯데아웃렛 바로 옆 건물이구요. 주차장도 롯데아웃렛과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잘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자칫 롯데아웃렛으로 들어갈 수 있거든요.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약 3년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으며, 제 업무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오드(iodd)'가 갑자기 고장이 나면서 멘붕이 왔습니다. 아이오드는 윈도우7, 10 등의 IOS 파일형태로 외장하드에 저장하면 간편하게 OS를 설치할 수 있죠. 아이오드 제조사에 전화했더니, 제 모델은 단종이 되어서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다행히 하드디스크는 살아있던터라, 급하게 후속모델인 '아이오드2541(iodd 2541)'을 구매했습니다. 개봉합니다. 세상에나... 진짜 택배기사님들 대단하십니다. 오전에 구매했더니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블랙케이스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별것 아닌 디자인이 멋있게 보입니다. 구성품을 나열했습니다. 반드시 읽어야 할 설명서와 아이오드, 아이오드 케이스..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지인분께서서 따님의 대학교 입학 선물로 노트북을 사고 싶다고 하셔서 몇가지 모델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LG그램에 꽃히는 바람에 다른 제품은 쳐다보지도 않으시더군요. 문제는 LG그램이 솔찬히 비싸다는 점. 100만원 이하는 찾아볼 수가 없죠.마침 지인분께서도 휴대성을 강조하진 않았던 터라 자연스레 울트라PC로 눈을 돌렸고, 15인치의 80만원대 제품(15UD480-GX50K)을 선택했습니다.선택을 했습니다. 2018년형으로 무게 1.89Kg, 두께 20.9mm, i5 8세대, SSD 256GB, 8기가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개봉 중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삼성노트북 시리즈9을 쓰고 있는데, 디자인만 보면 확실히 LG제품이 더 예쁘게 보입니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