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인디게임의 장점이 잘 드러난 모바일게임 [정령의 기사단(Fairy Knights)]의 게임리뷰입니다. 스토리 중심의 고전 RPG와 퍼즐을 결합하여 유저의 개입을 높인 게임입니다.WID STUDIO에서 개발한 [정령의 기사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유료게임으로 인앱 결제나 광고가 없으며, 인터넷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바델왕국, 카이, 순리자비가 오지 않는 바델 왕국은 10년 주기로 깨어나는 마왕을 잠재우기 위해 제사단을 보냅니다. 순리자의 대표 '지로'는 손자인 '카이'를 제사단으로 보내고, 사제 후보생 '앨리사'와 함께 바델 왕국의 왕자 '칼로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칼로스'는 제사단이 아닌 토벌대를 준비하고, '카이'에게 토..
안녕하세요. 케이젤입니다.학교에서 과제발표를 하거나 회사에서 운영안 발표를 할 때 일반적으로 PPT 자료를 많이 사용하죠. 요즘에는 하나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차트와 그래프로 데이터를 표현하는 것이 필수가 되어버렸을 만큼 '데이터의 시각화'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효과적인 데이터 전달방식 중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인포그래픽'이죠. 저도 인포그래픽을 만들어봤는데요.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오랜 시간도인 골머리를 썩였던 기억이 납니다. 기본원칙을 무시한 차트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포그래픽 가이드]에서는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기본원칙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보기 좋으면 다 좋은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제가 큰 착각에 빠졌다는 걸 지적하는 말이었죠.이 책이 제가 평소 즐겨 쓰던 패..
안녕하세요. 케이젤입니다.오늘 소개할 책은 '팟캐스트 일일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한 창업몬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오늘, 창업했습니다]입니다. 제가 읽었던 창업 관련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추천하는데요. 예비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아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 공감합니다. 영세사업자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지출이 많은 곳 중 하나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업무상 가장 중요한 부분 역시 인테리어죠. 그래서 요즘은 비용 절감을 위해 셀프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는 반드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 뒤 업체의뢰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도 10년 전 창업할 때 셀프인테리어를 했었는데, 매일..
안녕하세요. 케이젤입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Studio Wasabi에서 개발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거짓말쟁이 탐정게임'입니다. 의문에 방에 갖힌 7명의 남녀 중 살인자를 찾아내어 최후까지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거짓말쟁이 탐정게임이 열리는 기간은 단 7일뿐! 과연 거짓말쟁이 살인자는 몇명일까요? 그리고 이 게임의 결말은 무엇일까요? 탈출게임+추리게임 이 게임은 탈출게임과 추리게임을 섞어놓은 게임입니다. 건물 안을 탐색하고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숨겨진 아이템(정보)을 찾아내야 하고, 획득한 아이템으로 살인자의 거짓말을 입증해야 합니다. 만약 지목된 살인자의 거짓말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주인공이 죽게 되죠. 잔인한 처형식, 12세 이용가? 살인자의 거짓말은 입증하면 목각인형 '표트르'가 등장하고 살인자..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사전예약 53만명을 달성한 가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의문의 사이어인이며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 이 비루스의 제안에 배틀로얄에 출전하게 되고, 이와 함께 발생하는 이벤트가 주된 스토리 입니다.손오공을 비롯한 기존 드래곤볼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다운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현재 오픈된 Part. 1까지 클리어 이후 리뷰를 시작해봅니다. How about... 의 게임방식은 카드배틀입니다. 타격기, 사격기, 기 해방, 필살기(에네르기파) 등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상대를 공격하는데요. 각 카드는 코스트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코스트에 맞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를 연속 선택하여 콤보를 만들 수 있습니다.일부 카드의 상단에는 1성부터 7성까..
미닝아웃은 의미,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한 단어이다. 자신의 취향 또는 정치적·사회적 신념을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으로, 전통적인 불매운동 또는 구매 운동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소비자 운동으로 보고 있다.대표적인 미닝아웃은 슬로건 패션과 SNS의 해시태그다.슬로건 패션은 특정 메시지를 옷이나 가방, 액세서리 등에 담는 것을 말하는데, 페미니즘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나 에코백,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한 팔찌, 성폭력 반대를 표방하는 캠페인 티셔츠를 구매하는 것으로 자신의 신념을 표출한다.한발 더 나아가 이러한 소비 행동을 개인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는데,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혹시 io게임을 아시나요? io게임은 다운로드 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웹 게임의 일종입니다. 게임주소(URL)이 제목이며, 대부분 .io로 끝나는 형식이죠. 배틀로얄처럼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고, 플레이 타임이 짧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르가 다양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매니아층이 많은 장르인데요. io게임의 장점을 듬뿍듬뿍 담은 모바일 게임이 있으니, 바로 모바일 실시간 대전 액션 RPG 게임 입니다. 약 2개월간 입소문 만으로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게임인지 소개해드릴께요. How about…. 먼치킨. io는 최대 20명의 플레이어가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는 모바일 게임으로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아이..
빅맥지수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발표하는 지수로, 전 세계에 매장을 두고 있는 맥도날드의 빅맥 햄버거 가격을 비교하여 각국의 환율 가치를 비교한 자료이다.한동안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되던 빅맥지수는 원재료뿐만 아니라 인건비 및 임대료 등 외부요인이 포함되고, 식습관 및 경제 상황과 밀접하며,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 감소로 인해 빅맥지수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그래서 빅맥지수의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2004년에 시작된 '스타벅스 라떼지수'이다.스타벅스는 맥도날드처럼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지점이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 카페라떼 톨사이즈의 현지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여 각국의 통화가치와 국가별 물가수준을 비교하는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이 2017년 기준 스타벅스 카페라떼 톨..
1880년대 프랑스는 에펠탑 설계도를 공개하면서 에펠탑 건립계획을 발표하였다. 당시 파리 예술가와 시민들은 높이 320m에 무게 7천 톤이나 되는 철골 구조물은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대했다.파리 정부는 20년 뒤 철거하는 조건으로 1889년 3월 31일 에펠탑 건설하였고, 1909년 해체될 위기를 겪는다. 그러나 무선 전신 전화의 안테나로 사용하면서 철거 계획을 연기하였고, 100년이 지난 지금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었다.최초의 에펠탑은 사람들의 거부대상이었지만, 현재는 프랑스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이를 빗대어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자이언스'는 에펠탑 효과(Eiffel Tower effect)라 명명했다. '에펠탑 효과'는 처음에 싫어했거나 무관심했지만, 반복적으로 노출될수록 호감도자..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혹시 스노보드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발과 관련된 스포츠는 완전 소질이 없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요. 대신, 스노보드가 게임에 등장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오늘 소개할 인디게임은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속도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스노보드 게임인 '플립 서핑컬러(Flip:Surfing Colors)'입니다.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2018 Top10 선정 얼마 전 막을 내린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2018'에서 당당히 Top 10으로 선정된 '플립 서핑컬러(Flip : Surfing Colors)'는 보드 타기와 색상 맞추기를 결합한 액션퍼즐 게임인데요. 아름답고 몽환적인 테마(도시)와 각 테마를 잘 살리는 BGM이 아주 일품인 게임입니다. 보드와 색상퍼즐의 조합 게임이 ..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2018'이 TOP10과 특별상, TOP3를 발표하면서 관련 게임들을 찾아 즐기고 있는데요. 이번 게임은 대망의 TOP3로 선정된 'MazM: 지킬 앤 하이드' 입니다. 1886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미스터리 소설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MazM: 지킬 앤 하이드'는 개발사인 '자라나는씨앗'이 제작한 'MazM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MazM(맺음) 프로젝트' 는 고전 명작을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스토리를 끌어가고, 책을 읽기 부담스러워서 하는 사람들에게 게임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읽은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첫 번째 작품은 '오즈의 마..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어제 날짜(4월 21일)로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2018'이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20개의 인디게임이 경합을 펼쳤는데요. 비록 TOP3에는 들지 못했지만, 네이버 웹툰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끈 게임이 있었으니, 게임코스터에서 개발한 '던전메이커'입니다.던전메이커는 로그라이크와 던전 빌딩을 합친 복합장르 게임입니다. 여기서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는 최초의 던전 탐색 RPG인 '로그'의 특징과 시스템을 계승한 수많은 던전게임을 말합니다. 특징은 캐릭터가 한번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없는 것과 던전/몬스터 등이 랜덤으로 등장하는 것이죠.던전메이커만의 특징은 3장의 카드입니다. 일반전투, 정예전투, 이벤트, 상인, 던전, 보물상자 등의 카드가 3장씩 펼쳐지고, 유저의 선택으로 ..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오늘 소개할 게임은 구글플레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임인데요. 4월 17일 기준으로 액션부분 인기차트 2위에 랭크된 '지구멸망 60초 전!'입니다.1인게임 제작자인 아보카보(Avocavo)님이 만든 이 게임은 플래시로 만든것 같은 디자인과 별것 없는 스토리이지만, '지구멸망 60초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게임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엄청나게 거대한 운석과 충돌하게 된 지구! 지구가 멸망하기까지 남은 60초 동안 주인공을 조작하면 됩니다. 60초가 지나면 게임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주인공이 한 행동에 따라 멀티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저는 집밖으로 나온 주인공을 좌우로 조작하고 폭력과 키스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최근 구글플레이 광고중에 인상깊은 광고가 있는데요. 2017년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 TOP3에 입상한 게임을 소개하는 인디게임 응원 광고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쏙 들어온 게임이 바로 오늘 소개할 '좀비스위퍼'입니다.1인 개발사 아크게임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모바일 액션게임 '좀비스위퍼'는 2015년 게임창조오디션 2위, 2017년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톱3, 19회 게임인재단 대상 등을 수상할 만큼 수작(秀作)중에 수작인데요. 그 방식이 누구나 한번은 즐겼을 '지뢰찾기'와 동일한 방식이어서 아주 쉽게 빠져들 수 있습니다. 게이머는 USTF(언데드 스페셜 타스크 포스)의 지휘관으로 임명되어 도시에 출몰한 좀비를 없애고, 좀비바이러스가 퍼진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매 스..
지구온난화로 시작된 기후변화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전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한 각각의 원인과 객관적인 분석을 내놓고,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우리는 지구온난화, 환경파괴, 기후변화에 대해 인식은 있지만,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런던 정경대학의 앤서니 기든스 교수는 ‘기든스 패러독스(기든스의 역설)’에 빠져있다고 표현했다. 아무리 큰 위험이라고 해도 손으로 직접 만져지는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거의 감지할 수 없다면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든스 패러독스의 중요 포인트는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직접 피부로 느끼기 전까지는 어떠한 정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기. 물, 햇빛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
캐즘은 지질학에서 지층 사이에 있는 큰 틈을 말하며, 사전적 의미는 ‘깊게 갈라진 틈’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1990년대 제프리 무어 박사는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나온 기술이 겪는 시장적 침체에 대해 캐즘에 빗대어 설명했다. 즉, 처음에는 사업이 잘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은 심각한 정체기에 빠진다. 시장은 초기시장, 주류시장, 후기시장으로 나눈다.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또는 상품)을 초기시장에 출시하면 ‘데스밸리’라 불리는 ‘초기 캐즘’을 겪는다. 이 초기 캐즘을 넘지 못하는 스타트업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다. 이후 일부 얼리어답터들에 의해 주목을 받은 기술은 점차 성장을 하지만, 주류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선택을 받아야 하는데, 초기시..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오늘 소개할 게임은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대표되는 마프게임즈의 신작 '게임이망했다'입니다. 중년기사 김봉식 이후 퍼즐 RPG 게임인 '영웅 김봉식'과 '돌아온 김봉식'을 출시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죠. 이대로 살아지는가 했던 마프게임즈가 '중년기사 김봉식'이 살아남으면서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서비스되고 있습니다.그리고 2018년 3월, 그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제대로 된 RPG 게임을 출시했는데, 그 게임의 제목이 '게임이망했다'죠.'게임이망했다'의 기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이동식'이 다니는 회사에서 출시한 게임이 각종 버그를 일으켰고, 손가락 하나가 USB인 주인공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 버그를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중년기사 김봉식처럼 ..
펭귄은 조류 펭귄목 펭귄과에 속하는 날지 못하는 새의 총칭으로 약 17~18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펭귄이 남극에 서식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극지방에는 몇 개의 종만 서식하고 있며, 3개의 종은 열대지방에 산다고 한다.펭귄은 암컷보다 수컷이 적다고 한다. 그래서 짝짓기 철이 되면 암컷 여러 마리가 수컷 한 마리를 놓고 싸우기도 한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을 품는다. 이때 암컷은 먹이를 잡으러 바다로 나가고 새끼가 부화할 때쯤 돌아온다. 펭귄 효과와 마케팅 펭귄은 크릴새우, 물고기, 오징어를 잡아먹는다. 그러나 바닷속에는 펭귄의 천적인 바다표범이 있기 때문에 쉽게 물속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펭귄들은 빙하 끝자락에 바다에 들어가기를 주저한다. 이때 펭귄 한 마리가 바닷속에 들어가서 무사히 먹..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1인 개발자의 열정을 담은 인디게임 리뷰. 이번에 이야기할 인디게임은 모바일 추리게임을 표방한 '레드호른가의 탐정'입니다.개발자인 olivecrow님이 페이스북에 따르면 6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 완성된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막히면 엄청 지루해지는 모바일 추리게임, '레드호른가의 탐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이 게임은 '특별한 능력이 가진 주인공 '에드워드 레드호른'이 마을에 발생한 연쇄살인을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플레이하면서 셜록홈즈의 에피소드처럼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게임의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스토리가 한몫했습니다.처음 플레이할 때 기대 이하의 그래픽에 살짝 놀라고, 마을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도 무엇을 해야 할 ..
'윔블던 효과'는 테니스에서 유래한 용어로, 국내에 유입된 외국자본과의 경쟁으로 인해 자국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와 외국자본과의 경쟁이 자국 기업의 시장쇠퇴와 내수불안을 일으킨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함축한 용어다.윔블던 대회는 1877년부터 영국 런던에서 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이지만, 사실 영국 상류층만이 즐기는 대회였다. 이후 영국인이 아닌 외국 선수들에게도 대회의 문을 열었는데, 영국 선수보다 외국 선수가 더 많이 우승하게 되면서 '영국은 경연장만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실제로 1936년 프레디 페리가 우승한 이후 76년간 윔블던 대회에서는 영국인 우승자가 없었으며, 2013년에 스코틀랜드 출신인 앤디 머레이가 우승하면서 국민 영웅이 되었다.윔블던 저주가..
18.03.31 씨티워십 :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주님의 지혜가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주님의 능력이 없으면 나는 한 순간도 못삽니다 주님의 생명이 없으면 이제 내가 사는 것 아니요 그리스도 내 안에 사시니 오직 그의 생명이 나의 생명 나의 모든 날들도 주의 것 나는 오직 한 분 바랍니다 나의 아버지 나의 구원 나의 주 주님이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얼마 전 회사일로 인해 크게 상심한 적이 있습니다.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제 자신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주변 지인들이 알수 없는 질병에,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아파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정말 작은 존재라..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에 간행한 소설로 괴테 본인이 겪은 실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주인공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여인 '로테'를 사랑하지만, 로테는 베르테르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 실의에 빠진 베르테르는 로테와 추억이 있는 옷을 입고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유럽의 청년들은 베르테르의 옷차림을 따라 하고, 심지어는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 시도를 하게 되었다.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는 유명인의 자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일반인의 자살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고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의 베르테르 효과는 고전주의에 대한 저항이며, 현재의 베르테르 효과는 단순한 모방 자살이라 말한다.즉, 언론에서 유명인의 자살을 반복하여 노출하..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오늘의 책은 지식, 경험, 노하우, 취미가 자본이 되는 책, 최정훈 저자의 '1인 지식 창업의 정석'입니다.첫 번째 소제목이 '왜 하루에 10만 원만 벌어야 하는가?'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제목이어서 생각해보니, 김태광 저자의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인 창업을 시작했다'의 첫 번째 소제목과 같더군요.알고 보니 두 분 다 에서 활동 중이시더라고요.역시나 이 책에서도 1인 창업을 강조합니다. '월급쟁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창업이 답이다'를 주장하고 있죠. 그러면서 강조하는 부분은 '지식과 경험, 아이디어 만으로도 1인 지식 창업을 할 수 있다'입니다. 저자는 5번의 사업실패와 노력을 통해 창업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1인 창업에 ..
어쩌면 더이상 반값 아이스크림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인터넷이 상용화되지 않던 시절에는 소비자가 상품의 정보를 알기 힘들었다. 그래서 상품에 표시된 권장소비자가격을 그대로 믿어왔다.권장소비자가격 제도는 유통업자가 원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이다. 그런데 이것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담합으로 이어졌다. 즉, 처음부터 가격을 부풀린 뒤 소비자에게 할인판매의 형태로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한 것이다.예를 들어보자. A 상품의 실제 납품가격은 5만 원이지만, 권장 소비자 가격을 10만 원으로 표시하였다. 그리고 실제 판매는 '50% 할인 특가, 5만 원'이란 문구를 붙이며 소비자에게 큰 할인행사를 하는 것처럼 속일 수 있다.이러한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픈프라이스'다.'오..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지금이 새벽3시입니다. 약간은 비몽사몽하면서 살짝은 멜랑꼴리한 것 같이 감성이 충만해지는 시간이죠. 이런 알수 없는 기분에 딱 좋은 책이 있는데요. 김수민 작가의 '혼잣말'이라는 책입니다.인스타그램에 작가 스스로를 위로하며 적은 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고, 그 중 일부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랑, 상처, 인생에 대한 작가의 짤막한 글과 첨부된 사진이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내가 아파봐야 남을 위로할 수 있다."로 시작하는 프롤로그부터 "내 인생의 해피엔딩"을 외치는 에필로그 까지 감성적인 글들이 가득합니다. 아마 여성독자라면 모든 글들이 공감되고 위로될 수 있을 겁니다. 반면에 남성독자라면 살짝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저도 남자다 보니까 모든 글들이..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이번에 읽은 책은 뒤늦게 창업해 성공한 사람들의 8가지 원칙을 담은 '마흔 넘어 창업'입니다.마흔 넘어 창업. 마흔이 다가오는 가장들이 혹할만한 제목이죠.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나이는 차오르고, 직장은 불안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 시기에 '마흔 넘어 창업'이란 제목의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이 책에서 설명하는 8가지 원칙은 이렇습니다.1. 출발: 서서히 창업으로 넘어가라2. 사업설계: 스왓(SWOT)분석으로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3. 가족관리: 사업을 가족의 일로 만들어라4. 네트워크: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라5. 고객서비스: 그들과 이웃이 되어라6. 실천전략: 집중력을 잃지 말고 끈기 있게 버텨라7. 재무관리: 돈에서 절대로 눈을 떼지 말라8. 품질관..
회색 코뿔소란 용어는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당시 세계정책연구소의 소장인 미셸 부커가 언급한 용어로 '지속적인 경고로 위험요인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에도 쉽게 간과하는 것'을 말한다.코뿔소가 다가오는 것을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정작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거나, 대처방법을 몰라 무시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회색 코뿔소와 대비되는 말로는 블랙스완이 있다. 블랙스완은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하면서 사용된 용어로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백조는 모두 흰색이라고 믿던 시기에 검은색 백조가 발견되면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일이 실제 발생한 것을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이다.회색 코뿔소는 예측을 통해 어느 정도 대비가 ..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이번에 읽은 책은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진로탐색, '청소년을 위한 창업교과서'입니다. 최근에 창업관련 도서만 5권째 읽고 있는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창업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죠. 이 생각이 한 단계 나가면서 중고등학교 정규과목에 창업교육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했는데, 이때 발견한 책이 바로 '청소년을 위한 창업교과서'죠. 이 책은 4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와 15명의 청소년들이 젊고 혁신적인 12명의 창업가를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쏘카, 국대떡볶이처럼 유명해진 기업부터 눈뜨면도착, 리얼베리처럼 혁신적인 기업도 있습니다. 각각의 스토리는 다르지만 공통된..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심재수, 윤준식 저자의 '망하지 않는 창업'입니다. 일단 책 제목을 다시 한 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표면상 제목은 `망하지 않는 창업`이 맞습니다. 그러나 표지 하단의 옅은 색글씨를 확인하는 순간 이 책의 진짜 제목을 알 수 있습니다. `망하지 않는 창업…은 없다'.저자는 왜 이런 제목을 지었을까요? 책을 발간하기 전 `창업, 웬만하면 하지 마라`는 제목을 염두했다고 합니다. 창업에 대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며 시작하지 말라는 의미였다고 하는데요. `망하지 않는 창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업을 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창업을 하면 소위 오픈빨로 첫 달은 버틴다고 하죠, 하지만 오픈빨이 끝나고 ..
젠트리피케이션은 사전적 의미는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을 말한다.가장 쉬운 예로는 재건축사업이 있다. 서울의 한 낙후된 A 동네에 재건축이 확정되었다. 재건축 이전의 주요 거주자는 저소득층 가구이다. 그러나 재건축 시작 전부터 재력 있는 중상류층이 이주하여 A 동네의 구성원이 된다. 재건축 이후, A 동네는 향상된 주거환경에 따라 주거 비용이 비싸진다. 그러나 저소득층 가구는 높아진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거주지를 이전하게 된다. 또 다른 젠트리피케이션은 임대료가 저렴한 구도심에서 일어난다. B 동네는 임대료가 저렴한 탓에 다양하고 개성 있는 소규모 점포들이 들어섰다. 이들 점포는 SNS, 블로그 등 입소문을 타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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